고민상담

22살의 고민이 있습니다 (인생 관련)

저는 22살 대3 여자이고요

혈육은 스카이대 다니고 여친도 막 스카이대에 짱짱하고.. 또 혈육은 운동도 잘하고 열심히 하고 열심히 생활하거든요

둘이 마니 사랑하고..

그거랑 비교되는 것 같아요

저도 대학교는 다니고.. 열심히 생활은 하고 있거든요

막 아동센터,편집일,봉사일,방송부일,과대,상담일,키즈카페일,음식점일,행사보조일,정서멘토일,학업멘토일,대외활동일 등등

혈육보다 돈도 많고 해 본 일들도 많고요

천팔백만원이상 모았는데

근데 아직도 인생이 막막하게 느껴지네요

서투른일들도 너무너무 많고..

혈육이 부럽기만 해요

제 인생도 걱정이 되고요

또 제가 모쏠입니다

데이트만 한 5개월이상 했어요

근데 이것도 그 남자분이 먼저 다가오신거고 연락이나 만나자고도 그 남자분이 다 하신거기는 해요

그리고 썸도 타봤고 대쉬도 받아봤긴 해요

전 초딩때부터 지금까지 누군가 절 좋아한다고 전해 들은적도 있고 카톡고백,편지고백,만나서고백,쪽지고백,전화고백 등등 받아봤어요..

근데 아직도 서투르고 연애가 무서워요

잘 다가가지도 못 하겠고상대가 어장치는건가봐 두렵고

거리두고싶어요..

이런 제가 싫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글 읽으면서 진짜 열심히 사는 분이라는 게 고스란히 느껴져서

    뭔가 뭉클하네요.

    일단 22살인데 스펙이나 삶의 궤적이 진짜 대단하세요.

    ​1. 남들보다 훨씬 치열하고 대단하게 살고 있어요

    • ​경험치

    아동센터, 편집, 봉사, 방송부, 과대, 상담, 키즈카페, 음식점,

    행사보조, 멘토링, 대외활동 등등...

    해본 일이 산더미인데

    이걸 다 해낸 것 자체가 엄청난 실행력이에요.

    • ​경제력

    22살에 1,800만 원 이상 모았다는 건 진짜 리스펙할 일입니다.

    남들 부러워할 시간에 본인은 이미 스스로 자립하는 법을

    엄청 단단하게 다져놓은 거예요.

    • ​혈육과의 비교

    혈육이 스카이대 가고 운동 잘하고 연애 잘해서 눈에 띄어도

    인생 트랙이 다른 것뿐이지,

    작성자님이 절대 뒤처지는 게 아니에요.

    ​2. 연애 무서워하고 서투른 거, 이상한 거 아니에요

    ​

    • 인기 많았던 이유

    초딩 때부터 지금까지 고백 꾸준히 받고 대시 받은 거 보면

    작성자님한테 분명 사람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거예요.

    • ​철벽 치고 두려운 이유

    상대가 어장 치는 것 같고 거리를 두고 싶어지는 건, 그만큼

    내 마음 다치기 싫어서 치는 자연스러운 방어기제예요.

    연애는 공부가 아니라서 누구나 서툴고 무서워하는 게 당연!

    먼저 다가와 주는 사람한테 천천히 마음 열어봐도 돼요.

    ​3. 결론 : 자존감 낮아질 필요 전혀 없어요!

    ​남이랑 비교하면서 "이런 내가 싫다" 깎아내리지 마세요.

    22살 나이에 이렇게 치열하게 고민하고, 돈 모으고

    열심히 부딪혀가며 사는 사람 진짜 드물어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막막해하거나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힘내요!

  • 사실 누군가와 비교하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단 나의 인생을 살아간다고 생각하시고,

    조급하게 생각하기보다 지금 나의 마음과 준비가 되었는지 근거로 판단해 보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지금도 잘하고 계시니까,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