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깜찍한반딧불267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조건 장이 예민해지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아니면 과도하게 받아야 예민해지나요?
찬물을 마시면 무조건 장이 예민해지는지?
아니면 별로 연관성이 없는지????????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우리 뇌와 장은 수많은 신경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심리적인 상태가 소화 기관에 큰 영향을 주곤 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장 근육이 과하게 수축하거나 예민해져 복통이나 설사가 생길 수 있답니다.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릴 만큼 감정에 민감하니 마음을 편히 갖는 것이 중요해요.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휴식으로 긴장을 풀어주면 장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18.30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무조건 장이 예민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장은 뇌와 신경·호르몬·면역 경로로 연결되어 있어서, 스트레스가 장운동, 통증 민감도, 가스 감각, 배변 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과민성장증후군이 있거나 평소 배가 자주 불편한 사람은 비교적 작은 스트레스에도 복통, 설사, 변비, 가스가 쉽게 심해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양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장 민감도와 수면 부족, 식사 불규칙, 카페인, 음주, 불안감, 피로가 함께 작용합니다. 어떤 사람은 큰 스트레스를 받아도 장 증상이 없고, 어떤 사람은 시험·출근·긴장만으로도 배가 아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도한 스트레스일 때만”이라기보다 “그 사람의 장이 반응할 정도의 스트레스”가 문제라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찬물도 마찬가지로 무조건 장을 예민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찬물을 마셔도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과민성장증후군이 있거나 장이 예민한 사람은 찬 자극이 위장관 반사를 자극해서 배가 꾸르륵거리거나 복통, 급한 변의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에 찬물, 아이스커피, 찬 우유를 마실 때 더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스트레스와 찬물은 장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에게 반복적으로 “스트레스 받으면 설사한다”, “찬물 마시면 바로 배가 아프다”는 패턴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는 의미 있는 유발요인으로 봐야 합니다. 반대로 그런 패턴이 없다면 굳이 찬물을 절대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혈변, 야간 설사, 체중 감소, 발열, 빈혈, 점점 심해지는 복통, 가족력, 4주 이상 지속되는 배변 변화가 있으면 단순 예민함으로 넘기지 말고 소화기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사람마다 스트레스에 대한 역치는 다르며, 예민한 사람의 경우 똑같은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다른 사람보다 소화가 잘 안 되고, 복부 팽만감,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차가운 물을 마신다고 무조건 장이 예민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장이 예민한 경우 찬 물이 장 수축에 영향을 주면서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똑같은 사람이더라도 그 날의 컨디션, 수면, 피로도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