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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숲제비252
센서등이 자꾸 켜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집 현관 센서등이 아무도 안 지나가도 자꾸 켜졌다 꺼졌다 합니다 등을 교체해야 되는 걸까요? 아니면 고쳐서 쓸 수 있다면 어디를 손봐야 하는 걸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현관에서 혼자 켜졌다 꺼졌다 하면 신경 쓰이시죠. 먼저 하나 짚고 갈 게 있어요. 센서등은 사람을 보는 물건이 아니라 앞쪽 열 분포가 변하는 걸 읽는 물건입니다. 아무도 없는데 켜지는 건 센서가 망가진 게 아니라 센서 입장에서는 시키는 대로 한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렌즈를 닦고 감도를 낮추는 건 둘 다 같은 축을 건드리는 조치예요. 감도가 원인일 때만 듣습니다. 실제로 열이 움직이고 있으면 감도를 아무리 내려도 계속 켜집니다. 여름이라 현관문 틈으로 새어 드는 바깥 더운 공기, 계단실 창으로 든 햇빛이 벽을 훑고 지나가는 것, 낮에 달궈진 철문이 저녁에 식는 것이 전부 방아쇠가 됩니다.
그래서 손대기 전에 리듬부터 보세요. 사람 통행이나 바람과 상관없이 몇 초에서 몇십 초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반복된다면 그건 열 감지 쪽이 아니라 전기 쪽 이야기입니다.
센서등은 반도체 스위치가 전원을 끊는데 완전히 영으로 끊기지 못하고 아주 적은 전류가 남습니다. 백열전구는 그 정도로 아무 일도 없었지만, 엘이디는 먹는 전력이 십분의 일 수준이라 그 남은 전류만으로 안쪽 회로에 전기가 조금씩 차서 어느 순간 번쩍 켜졌다 꺼집니다. 전구를 새것으로 갈아도 똑같은 이유가 이겁니다. 전구가 죽은 게 아니라 센서와 엘이디의 궁합 문제라서요.
확인은 쉽습니다. 안 쓰는 백열이나 할로겐 전구가 있으면 잠깐 끼워 보세요. 그걸로 딱 멎으면 궁합 문제가 확정입니다. 최근에 공유기를 현관 근처로 옮기신 적이 있는지도 떠올려 보세요. 공유기를 치웠더니 오점등이 멎었다는 사례가 실제로 여럿 올라와 있습니다.
교체하신다면 무엇을 바꿀지가 갈립니다. 요즘 제품은 엘이디가 기판에 붙어 있는 일체형이 많아 등기구를 통째로 갈아야 하고, 감지부만 따로 파는 제품도 있습니다. 커버가 반구에 격자무늬면 열을 읽는 방식, 매끈한 평판이면 전파를 쏘는 방식이라 벽 너머 복도 사람까지 잡습니다.
순서는 문틈 바람부터 막고, 백열전구로 한 번 걸러 보고, 그래도 남으면 등기구 교체입니다. 작업 전에는 반드시 차단기를 내리시고, 천장 배선이 자신 없으시면 관리사무소에 먼저 물어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채택된 답변현관 센서등이 아무도 없는데 홀로 켜지는 현상은 센서 오염, 주변 환경의 미세한 움직임, 또는 모듈 자체의 수명 마감 때문입니다. 센서등을 무조건 교체하기 전에 몇 가지 간단한 점검과 조치를 취하면 비용을 들이지 않고 고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움직임을 감지하는 반구 형태의 센서 렌즈 표면을 마른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 이물질과 먼지를 제거합니다. 센서 표면에 먼지가 두껍게 쌓이면 적외선 굴절 오류가 발생하여 아무도 없어도 오작동을 일으키며 켜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현관 주변에 바람에 흔들리는 커튼, 전단지, 또는 움직이는 반려동물이 센서 범위에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센서등의 감도가 너무 예민하게 설정되어 있다면 센서 커버를 열고 감도 조절 레버를 주간 방향으로 조금 돌려줍니다.
센서등이 혼자 켜지는 원인은 전구 불량보다는 감지센서의 오작동이나 내부의 배선이나 접속이 불량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제품은 센서 감도 조절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감도를 낮게 설정하면 오작동이 줄어듭니다.
그렇게 한번 해보시고, 그래도 계속 오작동하면 교체를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