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관리후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거같아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2개월 전부터 정수리 부분이 많이 비어 보여서 탈모 샴푸랑 두피 앰플을 구매하여 하루 1~2회 머리감고

자기전 두피앰플을 바르고 지압기로 지압을 3~4분정도해주면서 관리를 했습니다 실제로 정수리부분도 비어보이는게 효과적으로 사라져서 계속해서 해주었는데 최근 1주일전부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한가닥씩 떨어져요 머리 말리거나할때도 많이 빠지고 찾아보니 휴지기? 그런거 같아 보이는데 정상적인걸까요? 아니면 관리방법이 잘못된걸까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탈모 관리를 시작하여 정수리 부위의 고민이 개선되는 성취를 맛보셨는데, 최근 갑작스러운 탈모량 증가로 인해 당혹스럽고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정수리 고민이 완화되었던 점은 관리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했다는 증거이니, 너무 크게 낙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내 생각에 현재 겪고 계신 현상은 탈모 치료나 관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쉐딩 현상(Shedding Phenomenon)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쉐딩 현상이란 모발의 성장 주기가 가속화되면서, 성장이 멈추고 곧 빠질 예정이었던 휴지기 모발들이 한꺼번에 밀려 나와 일시적으로 탈모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관리를 통해 건강한 모발의 성장이 촉진되면서 기존의 약해진 모발들이 밀려나가는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의 일환일 수 있습니다.

    관리 방법에 있어서도 개선할 점이 보입니다. 하루 1~2회 머리를 감는 것은 좋으나, 지압기 사용이 다소 과할 수 있습니다. 3~4분 동안 지압기를 사용하며 물리적인 자극을 가하는 것은 오히려 예민해진 두피에 미세한 염증이나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피는 매우 연약한 피부 조직이므로 지압은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며, 현재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시기이므로 지압기 사용을 당분간 중단하고 두피를 최대한 자극 없이 안정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관리 전략을 제안합니다. 첫째, 쉐딩 현상으로 의심되는 시기에는 평소보다 세정 시 마찰을 최소화하고, 샴푸 거품을 충분히 내어 두피에 얹어둔 뒤 가볍게 헹구는 정도로 관리하십시오. 둘째, 머리를 말릴 때도 뜨거운 바람보다는 시원한 바람을 사용하여 두피의 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앰플 도포는 계속하시되 지압기를 배제하고 손가락으로 가볍게 흡수만 시켜주십시오. 만약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2~4주 이상 과도한 탈모가 지속되거나, 두피가 붉게 달아오르고 따가움이 느껴진다면 이는 쉐딩을 넘어선 두피 염증일 수 있으니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상태를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모습에 불안함을 느끼기보다, 새로 건강한 모발이 나오기 위한 교체 주기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편히 가지시는 것이 탈모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평정심 유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새로운 모발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기존의 약한 모발이 일시적으로 밀려나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이를 '쉐딩 현상'이라고 하며, 오히려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신호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보통 한 달이 지나면 빠지는 양이 줄어들고 점차 굵고 튼튼한 새 머리카락이 다시 올라오게 돼요.

    꾸준히 관리하시길 응원하며, 만약 증상이 너무 오래 지속된다면 꼭 전문가와 상담해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