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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트리마제가 한때는 미분양으로 거의 헐값에 분양했다고 하던데요~왜 미분양이 났던건가요?

우리나라 초고가 아파트하면 트리마제를 절대 빼놓을 수 없는데요.

사실 이게 초창기에는 미분양으로 줘도 안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왜 그때 미분양이 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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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경환 공인중개사
    김경환 공인중개사
    (주)엔엑스씨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

    미분양 당시 분양가가 1억원을 넘는 가격이었는데 이는 당시 일반적인 아파트 가격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가격이었으며 이런 가격대는 평범한 수요층에서는 부담스럽고 접근하게 어려운 수준 이였습니다. 당시 초고가 아파트를 구매할 수있는 소비층은 많지 않았고, 상위 1% 정도의 고소득자들만 주 타겟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수의 수요자만 존재했던 것이 미분양 원인 중에 하나였습니다.

    당시에는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이라 교통망이라 인프라 측면에서 그 당시로서는 개발이 미비한 부분이라, 부동산 가치를 충분히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고급 아파트의 분양을 받기에는 위험부담이 컸을 수 있습니다.

    당시 고가의 가격과 주변 환경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트리마제 성수를 말하신듯 보입니다. 트리마제성수의 경우 2017년 5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로 시작은 그 유명한 지주택이였습니다. 대부분 알겠지만 지주택사업에서 늘 나타나는 토지확보의 문제 특히 알박기등의 문제가 있었고 시기적으로도 금융위기와 분양가상한제등의 여파로 사업이 지연되다가 2010년 6월에 시행사가 부도를 맞게 됩니다. 이후에 두산이 이를 낙찰받아 기존 권리자인 조합원들 모두 권리를 잃게 되면서 자체 사업을 진행하여 2014년 분양, 2017년 5월 입주민들이 입주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5년 분양당시에도 부동산 침체 시기로써 고분양가로 이슈와 시장내 주택공급량이 안정적으로 늘어나면서 수요가 분산되어 미분양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성수동 자체가 지금의 성수동의 위상이 아니였기에 더욱 그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그때 당시 시장 분위기는 부동산은 이제 끝났다는 분위기였고 그 분위기에 맞지 않게 당시로서는 분양가가 제법 비쌌었습니다.

    지금보니 그때 가격이 매우 싸보이는것뿐이지 그때 살 수 있었음에도 사지 않았던 사람들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영관 공인중개사입니다.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성수동은 전통적으로 공장과 창고가 많았던 지역으로 초고가 아파트가 들어서기에는 생소한 입지였습니다. 강남권에 비해 브랜드 가치가 낮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는 초고가 아파트 시장이 자리 잡지 않았고 트리마제의 높은 분양가는 수요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것으노 분석됩니다.

  •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트리마제 미분양은 높은 분양가 및 경제적 불안정성 등 다양한 요인들이 결합되어 발생했습니다. 고급 아파트 시장은 경기와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지금은 모두가 원하는 아파트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기존에는 공업지역으로 분류되었을 정도로 거주 공간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합니다

    많은 젊은 예술가들이 하나둘 모여들어서점차 상권이 커지며 현재의 성수가 되었지만 성수를 가보면 공업 지역이나 노후화된 주거 단지들이 많았고 제일약점이 학군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

    지금은 정말 비싼 아파트가 됐지만 처음에는 그런부분때문에 인기가 덜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