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가을철 니트 옷을 벗을 때 찌릿한 정전기가 발생하는 현상을 건조한 환경에서 서로 다른 재질의 섬유가 마찰할 때 전자가 한쪽으로 이동하여 전하가 축적되는 원리가 무엇인가요?

가을철 니트 옷을 벗을 때 찌릿한 정전기가 발생하는 현상을 건조한 환경에서 서로 다른 재질의 섬유가 마찰할 때 전자가 한쪽으로 이동하여 전하가 축적되는 원리가 무엇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가을철 니트를 벗을 때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은 건조한 날씨 속에서 서로 다른 섬유가 마찰하며 전하가 쌓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물체는 평소 플러스와 마이너스 전하의 양이 같아 중성을 띱니다. 하지만 물질의 종류에 따라 전자를 쉽게 내주는 성질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전자를 강하게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습니다. 니트와 그 안에 입은 옷이 서로 쓸리며 마찰하면, 전자를 주기 쉬운 섬유에서 전자를 당기기 쉬운 섬유 쪽으로 마이너스 전하를 띤 전자들이 무더기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한쪽 옷은 플러스로, 다른 쪽 옷은 마이너스로 전기를 띠게 됩니다.

    ​이렇게 발생한 전하들은 공기 중으로 흩어지지 못하고 옷이나 몸 표면에 그대로 머물러 쌓이는데, 이를 정전기라고 합니다. 특히 가을철처럼 대기가 건조하면 공기 중에 전하를 흡수해 분산시켜 줄 수분이 부족해집니다. 습도가 높을 때는 물 분자를 타고 전하가 자연스럽게 빠져나가지만, 건조한 환경에서는 방출되지 못하고 물체에 계속 축적됩니다.

    ​이처럼 잔뜩 쌓여 있던 전하가 옷을 벗는 순간 피부나 다른 옷으로 한꺼번에 스파크를 일으키며 튀어 이동하게 되며, 이때 우리 신경이 강한 자극을 받아 찌릿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채택 보상으로 142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