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에어프라이어로 노오븐 디저트 자주 만드는데 브라우니 푸딩은 충분히 가능해요. 핵심은 중탕이 아니라 낮은 온도로 천천히 구워 속을 덜 익혀 촉촉하게 남기는 거라, 물 부을 팬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오븐용이나 실리콘 작은 컵(라메킨)에 반죽을 담고 에어프라이어 150~160도로 예열한 뒤 12~18분 정도 구워보세요. 겉은 살짝 굳고 가운데는 아직 찰랑이는 느낌일 때 꺼내면 그 촉촉한 속이 살아요. 에어프라이어는 바람이 세서 윗면이 먼저 마르니 호일을 살짝 덮어주면 속 촉촉함 유지에 도움돼요. 화력이 기기마다 편차가 커서 처음엔 짧게 굽고 이쑤시개로 속을 확인하며 시간을 맞추는 걸 추천해요. 식빵 굽는 작은 오븐도 온도조절이 되면 비슷하게 되지만 열이 세게 몰려 타기 쉬우니 시간을 더 짧게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