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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출난왜가리83
특출난왜가리8322.09.10

금리 인상이 끝나면 주가, 부동산 등 바로 상승할까요?

금리 인상이 끝날 경우, 경제가 다시 활성화 되어 상기 투자자산이 바로 상승할까요?

혹은 침체가 이어지며 한동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일까요?

  •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인상이 끝나고 다시 하락한다는 시그널이 온다면 주식과 같은 자산시장에서는 호재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러한 시점이 오고나서 바로 시장이 반응하느냐에 대하여는 그 이전에 사람들의 기대에 의해 선반영되어있을 상황등을 고려하면 엄청나게 다이나믹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한국은행에서 안내하고 있는 기준금리 변경(통화정책 효과의 파급)에 관한 내용을 안내드립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변경은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파급경로는 길고 복잡하며 경제상황에 따라 변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 변경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나 그 파급시차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하여 통화정책의 효과가 파급된다고 할 수 있다.

    금리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단기시장금리, 장기시장금리, 은행 예금 및 대출 금리 등 금융시장의 금리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콜금리 등 단기시장금리는 즉시 상승하고 은행 예금 및 대출 금리도 대체로 상승하며 장기시장금리도 상승압력을 받는다. 이와 같은 각종 금리의 움직임은 소비, 투자 등 총수요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금리 상승은 차입을 억제하고 저축을 늘리는 한편 예금이자 수입 증가와 대출이자 지급 증가를 통해 가계의 소비를 감소시킨다. 기업의 경우에도 다른 조건이 동일할 경우 금리 상승은 금융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투자를 축소시킨다.

    자산가격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금리가 상승할 경우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래 수익의 현재가치가 낮아지게 되어 자산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이는 가계의 자산, 즉 (wealth)의 감소로 이어져 가계소비의 감소 요인이 된다.

    신용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은행의 대출태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금리가 상승할 경우 은행은 차주의 상환능력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이전보다 대출에 더 신중해질 수 있다. 이는 은행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의 투자는 물론 대출자금을 활용한 가계의 소비도 위축시킨다.

    환율경로

    기준금리 변경환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어 여타국의 금리가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나라의 금리가 상승할 경우 국내 원화표시 자산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해외자본이 유입될 것이다. 이는 원화를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의미이므로 원화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원화 가치 상승은 원화표시 수입품 가격을 하락시켜 수입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외화표시 수출품 가격을 상승시켜 우리나라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해외수요를 감소시킨다.

    ⇒ 이러한 여러 경로를 통한 총수요, 즉 소비·투자·수출(해외수요)의 변동은 다시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금리 상승으로 인한 소비, 투자, 수출 등 총수요의 감소는 물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한다. 특히 환율경로에서는 원화 가치 상승으로 인한 원화표시 수입물가의 하락이 국내 물가를 직접적으로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기대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일반의 기대인플레이션 변화를 통해서도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 인상은 한국은행이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기대인플레이션을 하락시킨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기업의 제품가격 및 임금근로자의 임금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국 실제 물가상승률을 하락시키게 된다.

    통화정책 효과의 파급

    한편 오늘날과 같이 세계경제의 통합이 급속히 진전되고 경제구조경제주체의 행태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는 통화정책의 파급경로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으며 또 현재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 한국은행은 통화정책의 파급경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의 여부를 수시로 파악하고 있으며 통화정책의 효과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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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은행금리라고 부르는 것은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은행이 가산하는 금리)로 이루어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은행이 정하는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사용하는 금리로 한국 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우리 경제를 바람직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하여 매달 경기, 물가 및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각 은행은 한국은행에 돈을 빌릴때 기준금리에 따라 돈을 빌리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은행금리에 반영됩니다.

    또한 은행은 해당 자금을 대출할때 자신의 가산금리를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가산금리에는 취급비용, 신용원가, 상품이익, 우대금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 인상이 끝나더라도 즉각적인 시장의 활성화는 힘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기적인 금리인상과 가파른 금리인상은 소비주체들로 하여금 많은 돈을 소모하게 만들었고, 금리가 인하되더라도 소모된 자금이 곧바로 채워지며 유동성이 빠르게 증가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금리인상 시기를 경험한 이는 금리가 인하되더라도 의심이 생겨 즉각적으로 소비를 늘리거나 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대로 금리인하는 경기침체를 끝내고자 하는 정부들의 정책으로 시간이 어느정도 소요될수는 있으나 경기활성화의 시그널로 보시고 투자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소비 심리는 조금씩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며, 이자비용 부담이 줄어든 개인들은 처음에는 줄어든 이자를 상환하기 시작하지만 1%대 금리 이하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대출을 받아서 투자하는 이익이 커지는 분기점으로 대출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대출들은 곧 유동성의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빠르게 경제회복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금리인상이 끝났다는것은 어떤 관점해서 보는냐에따라 다릅니다.인플레이션이 점차안정화되고 향후 이제 올라간 금리를 낮추는 일만 남았을경우,아니면 경기침체등이 예상되어 더이상 금리인상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는등 변수가 있을수 있습니다.이런 경제상황을 고려해야할것으로 보입니다.


  • 금리인상의 중지보다는 전쟁이 끝나야 다시 경제활성화가 되지 않을까요 그래야 공급망도 활성해지고 다시 경제가 재정상화될 덧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원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상승을 한다고 하더라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이제 호황이 끝나고 베어마켓으로 접어든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하여 한 번 상승을 시도할 수는 있지만 앞으로 몇 년간은 급격하게 상승하는 일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인상이 끝난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주식이나 부동산이 상승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이 때문에 금리인하를 한다면 투자시장에 위축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이에 따라 가격이 상승할 여지는 있는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인상이 경기침체로 이어졌다면 좋지 않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프트랜딩으로 마무리 된다면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주가는 선반영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금리인상이 끝나기 전에 어느 정도 인상폭이 줄어들고 속도를 늦추면서 멈출 기미가 보일 때면 이미 상승하고 있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도 모르지만 금리와 부동산은 30년간 상관관계가 없었습니다.

    현재 금리보다는 다주택자취득세완화와 15억초과 대출완화 정책을 펼칠 시 부동산 시장의 향방이 금리인상보다 더 큰 변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