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침식사는 하루의 혈당 조절과 에너지 대사의 기초를 세우는 중요한 시간이랍니다. 딸기, 바나나는 비타민C, 안토시아닌, 칼륨같이 좋은 미량 영양소를 제공하나, 단독 섭취시에는 명확한 영양학적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과일에 포함된 과당, 포도당은 공복 상태에서 섭취를 하실 경우 혈류로 빠르게 흡수가 되어 인슐린 수치를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 이런 혈당 스파이크 이후에는 혈당이 다시 급락하는 반동성 저혈당이 나타나기 쉬우며, 아이들의 아침 수업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감정 기복, 이른 허기짐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성장기 아이들의 뇌 발달과 신체 성장을 위해서 아침에는 양질의 단백질, 건강한 지방이 공급이 되어야만 합니다. 단백질은 신경전달물질의 원료가 되고, 지방은 세포막 구성, 포만감 유지에 중요합니다. 먼저 삶은 달걀, 첨가물 없는 그릭 요거트를 곁들여주시길 바랍니다. 지방으로는 구운 견과류, 아보카도도 좋습니다. 과일을 먼저 드시기보다 단백질/지방질의 식사를 먼저 하신 뒤 과일을 디저트 개념으로 소량 섭취하는 것이 혈당 안정화에는 유익합니다.
과당을 섭취하는 것을 넘어 섬유질 > 지방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의 식사법으로 아이들의 안정적인 대사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건강한 식탁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