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삐닥한파리23
무역, 경상수지 흑자가 좋은데 환율이 내리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요즘 반도체를 비롯해서 한국 수출 기업들의 상황이 좋아사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라고 뉴스에서 나오고 경상수지도 역대급으로 좋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환율은 내리지 않더군요. 무역, 경상수지 흑자가 좋은데 환율이 내리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분명 최근 무역도 좋고 기업 실적도 좋지만 원-달러 환율은
1,500원 대에서 요지 부동입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달러에 대한 수요가 아직도 강력하기에
그런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한 달러 강세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경상수지가 흑자더라도 이 경상수지를 국내로 제조설비를 투자하면서 CAPA를 확장했기 때문에 달러를 벌어들이면 외환시장에서 즉각 환전하여 국내로 유입이 되엇습니다.
그러다보니 수출로 인한 성장과 국내의 투자로 인항 성장효과 그리고 추후 이들의 근로자들의 임금상승 고용확대 그리고 주요 납품업체들의 수주가 증가하는등 선순환효과가 잇었고 그러다보니 환율이 떨어졋던것입니다. 그러나 코로나이후를 보시게 되면 한국의 투자는 사실상 마이너스 투자의 흐름을 보이고 있고 가장 GDP에서 성장기여도가 낮은게 투자부문이며 외국계 기업들도 국내의 직접투자를 사실상 늘리지 않고 정체를 보이면서 이들 외국계 기업들도 국내로 달러 자본이 들어오지 않는것도 문제입니다.
무엇보다 국내 기업들이 이제는 순전히 대미투자와 동남아 유럽쪽으로 크게 투자를 늘리고 잇고 코로나 이후 대미투자를 가장 많이한 외국국가가 한국일정도로 국내의 대기업들이 매년 순수출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이들이 순전히 국내로 벌어들이는 달러를 국내로 유입을 하지 않고 외국계의 은행이나 혹은 국내은행에 달러로 가만히 예치만할뿐이고 이를 외환시장에 환전하지 않으며 이 달러를 외국의 투자자금으로 그대로 쓰이다보니 환율이 구조적으로 내려가지 않고 있는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전문가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이렇게 벌어드린 외화에 대해서 해외에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고 이와 반대로 원화에 대한 양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대기업들은 트럼프로 인한 미국 직접투자 자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해외공장을 증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내부적으로는 계속 양적완화를 통해서 통화량이 증가하고 있기에 이러한 부분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무역수지와 경상수지가 역대급 흑자를 기록하더라도 환율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가 국내 외환시장에 매물로 풀리지 않고 기업들의 해외 현지 투자나 서학개미들의 해외 주식 투자 등으로 곧장 재투자되어 유출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달러 강세 현상과 한국과의 금리 차이 때문에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는 점도 환율 하락을 방어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코스피,닥이 올라도 미국은 다우 나스탁 에스앤피 더 오릅니다
우리가 1을 벌 때 강달러는 더 벌고 있고요 한국사람들도 미국주식에 투자많이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
무역수지와 경상수지가 좋으면 원화 강세 요인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수출로 달러가 들어오면 원화를 사려는 수요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다만 환율은 무역수지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수출로 달러가 들어와도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팔고 달러로 바꿔 나가거나,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과 해외자산을 사기 위해 달러를 많이 사면 원·달러 환율은 쉽게 내려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반도체 수출이 좋아도 외국인의 차익실현, 미국과의 금리차, 글로벌 달러 수요, 국내 투자자의 해외투자 확대가 함께 작용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경상수지 흑자가 크더라도 그 돈이 바로 외환시장에 전부 공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이 달러를 보유하거나 해외투자에 사용하면 환율 하락 효과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무역수지와 경상수지 흑자는 원화 강세 요인이지만, 환율을 결정하는 요인은 그것 하나가 아닙니다. 외국인 자금 흐름, 달러 강세, 금리차, 해외투자 수요가 더 크게 작용하면 흑자가 커도 환율이 쉽게 내려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무역수지나 경상수지 흑자가 크면 원래는 원화 강세, 즉 환율 하락 요인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수출로 달러가 많이 들어오면 국내에서 달러 공급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장 환율은 수출입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해외투자, 금리 차이, 외국인 자금 흐름, 달러 자체의 강세까지 함께 반영됩니다.
요즘 환율이 잘 내려가지 않는 이유는 수출로 들어오는 달러만큼 해외로 나가는 달러 수요도 크기 때문입니다. 개인과 기관이 미국 주식이나 해외 채권에 투자하면 원화를 달러로 바꿔야 하고 국민연금 같은 대형 기관의 해외투자도 달러 수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수출기업이 벌어들인 달러를 바로 원화로 바꾸지 않고 해외에 보유하거나 재투자하면 환율 하락 효과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결국 무역흑자가 좋다고 해서 환율이 바로 내려가는 것은 아닙니다. 경상수지 흑자는 환율 하락 요인이지만 자본이 해외로 빠져나가거나 미국 금리가 높고 달러가 강하면 환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환율을 볼 때는 무역수지 뿐만 아니라 한미 금리 차, 달러지수, 외국인 주식 채권 자금, 해외투자 규모까지 함께 보면 보다 폭넓게 이해가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수출이 호황이라 무역수지와 경상수지가 역대급 흑자를 기록 중인데도 환율이 내리지 않는 현상은 경제학의 전통적인 공식이 현실에서 깨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과거에는 무역 흑자로 달러가 국내에 대거 유입되면 달러 공급이 늘어나 달러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정상적인 흐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무역으로 벌어들인 달러가 국내 외환시장에 풀리지 않고 고스란히 해외 투자로 다시 빠져나가는 구조적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와 국민연금 같은 거대 공공기관의 해외 자산 매입 규모가 폭발적을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국내 대기업들도 무역으로 번 달러를 국내로 들여와 원화로 바꾸기보다는 해외 현지 공장 설립이나 외화 예금 형태로 그대로 보유하려는 성향이 짙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