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잠을 쉽게 자기 어려움이 있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44
요즘 잠을 자기가 어렵네요.
병원가서 수면유도제를 차방받고 복용 중입니다.
지금 2달이 남은거 같네요.
양을 줄이려고 하는데 좋은 방법 없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불면증의 치료는 약물치료와 비약물 치료로 나눠볼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불면증의 약물치료는 다양한 상황과 원인에 따라 선택되며, 이차적 원인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해당 원인질환에 맞는 약물치료를 고려합니다. 이차적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정신생리적 불면증의 경우에는 여러 종류의 약물 중에서 가장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여 치료합니다.
①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수면 유도 효과뿐만 아니라 항불안효과, 근육 이완효과, 항간질 효과 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수면제는 보통 3-4주 미만 동안 단기간 사용을 권장하며, 장기간 사용 시 내성과 의존의 위험성에 유의해야 합니다.
② 우울증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에도 소량의 항우울제가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를 수면제 대신 선호하는 이유는 내성 및 의존 문제가 적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 뚜렷한 연구 결과가 없습니다. 항우울제를 사용할 때에는 구갈, 낮 시간 동안의 진정, 기립성 저혈압과 같은 부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③ 항히스타민제는 일반적으로 정상인에서 낮 시간에 한정된 수면 유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불면증 환자의 야간 수면에 대한 효과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④ 멜라토닌은 진정 작용 및 생체 리듬 위상 이동 작용으로 비행 시차 조절이나 야간 교대 근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인에서 수면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멜라토닌의 수면 유도 효과는 개인차가 크며 장기간 복용 시 내인성 멜라토닌 분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비약물치료>
비약물적 치료로서 대표적인 인지행동치료가 있습니다. 정신생리적 불면증의 상당수를 차지하며, 다른 원인으로 인한 불면증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의 주요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이 정확히 얼마나 자야 하는지에 대한 고정된 기준이 없음을 설명하고, 낮 시간에 활동하는 데 지장이 없는 한 정확한 수면 시간보다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운동은 수면 유도에 도움이 되지만, 저녁 늦은 시간의 운동은 교감 신경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잠들기 5-6시간 전에 마무리하도록 권장합니다.
공복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취침 전에 간단한 군것질 정도는 괜찮다고 설명하며, 낮잠을 가능한 한 피하고 오후 2-3시에 짧게 낮잠을 자는 것을 권장합니다.
불면증 환자는 수면 시간을 보충하려고 하지만, 수면 밀도와 효율이 낮아지며 수면 회복 기능이 상실됩니다. 따라서 불면증 환자에게는 오히려 수면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시계는 불면증 환자에게 "천적"이므로 침실에서 제거하거나 시계 침을 보지 못하게 돌려놓아야 합니다.
침실에서 TV나 책을 보거나 일을 하는 것은 건강한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잠이 오지 않을 때는 거실로 나와서 조용히 걸거나 이완 요법을 시도하고, 다시 잠이 오면 침실로 돌아와야 합니다. 이완 요법은 부교감 신경의 활성을 줄여 불안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완 요법으로는 복식 호흡법, 점진적 근육 이완법 등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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