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뽀얀굴뚝새243
동생부부가 아이 앞에서 소리지르고 싸웠다고 하네요. 이런 부모의 모습이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주나요?
사실 성격은 자라면서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보고 배우고 자기도 모르게 익숙해지는 거 같던데
왠만하면 안 싸우는데 그날은 정말 둘 다 화가 나서 아이가 있는 것도 모르고 감정적인 싸움을 했다고 하네요.
이러면 아이가 주눅들고 위축될 거 같은데 부모는 아이 앞에서 가급적 감정적인 발언이나 언성을 높이지 않는 것이
아이의 정서건강에 좋은 건가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부모의 다툼은 아이에게 1순위 스트레스라는 연구결과가 있을 만큼, 아이 앞에서의 감정적인 싸움은 자존감과 정서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요.
아이 앞에서 언성을 높이는 건 가급적 피하는 게 맞고, 만약 그런 상황이 생겼다면 나중에 아이에게 짧게라도 말해주는 게 중요해요. “엄마 아빠가 오늘 크게 싸워서 놀랐지? 미안해. 엄마 아빠가 화가 났던 거지 너 때문이 아니야”라고 말해주세요.
아이들은 부모가 싸우면 막연하게 ‘내가 잘못한 건가’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그 오해를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 정서에 큰 차이가 생겨요.
앞으로는 감정이 격해지면 아이가 없는 공간에서 이야기하도록 동생 부부에게 조심스럽게 전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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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부모님이 아이 앞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면
아이는 무서움, 두려움 이라는 공포심을 가지면서 혹여 일이 잘못 되어 크게 되면 어쩌지 라는 정서적.심리적인 불안함이
휩싸이게 되면서 아이에게 우울증. 자존감 및 자신감 결여, 성격변화 등 안 좋은 부정적 영향이 커질 수 있겠습니다.
부모님의 소통이 잘 되지 않을 시에는
아이가 보는 앞에서 아이가 있는 공간에서 큰 언성을 높이긴 보담도
아이를 재우고 아이가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의 감정을 공감
하면서 부드러운 언행으로 대화적 소통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좁혀 가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부모가 소리를 지르면서 싸웠다면, 아이는 생존의 위협으로 다가왔을 겁니다.
부부 싸움을 안 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것은 잘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죄책감을 가지지 않도록 잘 설명해주고 안심 시켜 줘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
아이 앞에서의 큰 언쟁은 정서에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
다만 한 번의 사건보다 중요한 건 “그 이후 어떻게 정리하느냐”입니다.
아이 입장에서 가장 불안한 건 싸움 그 자체보다 “이 상황이 계속되는지, 안전한지”입니다. 부모가 큰소리를 내고 감정적으로 싸우면 아이는 이유를 정확히 몰라도 위협으로 느끼고, 일부 아이는 위축되거나 눈치를 더 많이 보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갈등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풀어가는지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 학습이 됩니다. 문제는 감정 폭발 상태로 끝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아이 앞에서의 감정 표현은 가능한 한 수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언성을 높이거나 상대를 비난하는 방식은 아이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싸움 이후의 “회복 과정”을 아이가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까 엄마 아빠가 크게 말해서 놀랐지? 서로 화가 나서 그랬는데 지금은 괜찮아. 너 때문은 아니야”
이렇게 짧게 설명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불안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부모가 서로 화해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는 갈등 자체보다 “결국 관계가 회복된다”는 경험에서 안정감을 느낍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는 모방활동을 중학교 가기 전까지 활발하게 하게 됩니다. 이 때 부모가 소리지르면서 싸우게 된다면, 아이도 갈등상황이 생겼을 때 똑같이 화내면서 싸울 수 있습니다. 대화로 조용히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데, 싸우면서 해결하려는 것이 기본 성향이 된다면 사회생활할 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말씀하신대로 부모가 사이가 안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면 눈치를 보게 되고 자존감 하락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싸울 때는 방에 들어가서 아이가 보지 않는 곳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하혜진 보육교사입니다.
네, 아이에게 트라우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부모가 안전한 공간을 아이에게 제공하지 않은 것을 의미할 수 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부부간의 갈등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는 집 밖에서 아이가 없을때 이야기 해서 푸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토대로 현명하고 사랑받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부부가 노력해야할 요소가 많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한두 번의 다툼만으로 큰 문제로 이어지진 않지만, 아이는 큰 소리와 긴장된 분위기에 미감해 불안, 위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싸우지 않는 것보다 회복 과정입니다. 아이앞에서 언성은 줄이고, 다툰 뒤엔 서로 사과하고 다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면 오히려 감정조절을 배우는 기회가 됩니다. 반복적 고성, 갈등은 피하는 것이 정서에 더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무래도 당연히 부모가 아이앞에서 감정적인 싸움을
하는 모습들이 자주 노출이되면.. 아이의 정서에 좋지 않아요
부모와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아이 또한 그 모습을 보고 감정적인 영향을 받아서
심적으로 불안해 하고 두려워하기도 한답니다.
자칫 심하면 부부싸움이 아이에게 트라우마로 심어줄 수 있어요.
그래서 최대히 아이 앞에서는 감정싸움을 하지 않아야하며
의견이 다르더라도, 차분하게 진지한 대화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가장 좋아요.
물론 부부끼리 진지하고 무거운 대화마져도
아이들도 눈치가 있기 때문에, 사실 분위기만 보고서도
어떤 상황인지 다 알아 차린답니다.
그래서 최대히 아이를 재우고서 대화를 나누거나
아이가 없을때 대화하는게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