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는 왜 바싹 익히나요?

자비****
2021. 02. 20. 23:01

돼지고기는 바싹 익혀먹고 소고기는 조금만 익혀먹곤 하는데요

소고기는 조금만 익어도 먹는데 돼지고기는 완전 바싹 익혀야한다고 들었는데요

어떠한 차이 때문에 이렇게 먹는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총 6개의 답변이 있어요.

기생충때문이예요 소에 있는 기생충은 사람에게 치명적이지 않으나 돼지고기에 있는 기생충은 치명적인 종이 있어서 돼지는 익혀먹어야 한다고 해요 다만 요샌 우리나라 돼지 도축-유통과정이 위생적이라 기생충 없다곤 하는데 그래도 안전을 위해 익혀드시는게 좋겠죠?^^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2021. 02. 22. 22:00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돼지고기를 바싹 익혀서 먹는 가장 큰 이유는 돼지고기 촌충인 갈고리촌충과 유구낭미충 때문입니다. 이 기생충들은 사람 몸속에 있다가 대변을 통해 밖으로 나오게되는 기생충으로, 돼지가 인분을 먹으면 돼지의 몸속에서 장을 뚫고 근육 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돼지를 사람이 먹게 되면, 사람의 장 속에서 기생충이 성장하게 됩니다.

    갈고리촌충의 유충인 유구낭미충은  뇌를 침범하여 간질발작을 일으키고, 심각한 경우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도 합니다.  이러한 기생충들은 77도 이상의 고온에서 사망하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바싹 익혀먹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80년대 이후 돼지 사육 시스템이 바뀌면서 돼지들이 하수구물을 먹는 것을 막고, 인분이 아닌 사료만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분을 먹는 돼지는 이제 없고 100% 사료를 먹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돼지고기도 너무 바싹 익혀먹지않는 추세라고 하는군요.

    2021. 02. 22. 21:33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요즘에는 돼지고기를 바싹 익혀드시지 않아도 됩니다.적당히 잘익으면 먹어도 됩니다.

      예전에는 돼지를 양돈할때 비위생적이었고, 잔반등 먹이를 잡식으로 양돈을 하였기에 돼지고기에 기생충이 많아서 꼭 바싹 익혀 먹으라 했는데, 요즘 양돈기술이 발달하고, 위생적이며 새끼돼지일때 항생제등 기생충 살충 및 사료를 먹이로 양돈을 하기에 요즘은 적당히 익혀 드셔도 된다고 합니다.

      2021. 02. 22. 19:52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옛날의 돼지고기의 가공/사육하는 환경이 체계적이지 못해 돼지고기에 기생충등으로 인해 바싹 익혀먹어야 했습니다만, 현재는 돼지고기의 가공/사육의 환경이 많이 개선되었으며, 굳이 생으로 드시고 싶으시다면 생으로 드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러나 맛으로도 따져보자면 돼지고기같은 경우는 삼겹살같은 기름진 부위가 많으며, 이런 부위의 특성상 생으로 먹을시 지방의 비릿함이 느껴져 먹기 힘들 것입니다. 지방같은 경우는 바싹 익힐수록 고소한 맛이 나오기 때문에 바싹 익혀서 드시는 경우가 많답니다.

        우리가 곱창을 생으로 먹지 않고 바짝 익혀 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편할겁니다.

        2021. 02. 21. 01:49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지금은 돼지고기를 소고기처럼 덜익혀드셔도 딱히 상관이 없습니다. 단지 왜 소고기를 덜 익혀드셔도 괜찮냐면 기생충 때문입니다. 소는 풀만 먹고 자라는 초식동물이라 기생충이 살 확률이 매우 적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우리의 조상님들은 항상 가마솥에 소죽(소 전용 풀죽)을 끓여서 먹였기에 위험성이 줄어들었습니다. 끓여서 먹이면 풀에 혹시나 있을 수 있는 기생충의 알이 다 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를 생으로 또는 덜 익혀드셔도 괜찮습니다. 반면 돼지는 아무거나 다 먹었기 때문에 기생충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대부분 돼지에게도 구충제 등을 투여하기 때문에 기생충을 보기 힘듭니다.

          2021. 02. 21. 01:03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돼지고기를 완전히 익혀먹게된 이유는 과거 한국경제가 어려울때(60,70년대) 돼지사료로 인분을 주었고 물도 하수구물같은 더러운 물을 줬기때문에 돼지고기안에는 갈고리촌충과 유구낭미충에 감염이 될수있기때문에 그 기생충을 죽이기위해서 완전히 익혀먹게됬어요

            현재는 도축, 사육환경이 많이 개선되어서 우리나라에서는 돼지고기에 1990년대를 마지막으로 기생충이나오고 그후로는 돼지고기에서 기생충이 안나와서 기생충을 죽이기위해 완전히 익혀먹지 않아도 기생충이 없기때문에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않아서 바싹익혀드시지 않아도 됩니다

            2021. 02. 20. 23:07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