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저는 부족한 사람인걸까요? 원래 힘든시기일까요?
저는 이제 22살입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아직 취업을 준비하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친구들과도 놀고 싶고 남자친구도 만나려면 돈이 필요해서 알바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일머리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일을 할 때마다 허둥지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격증 공부도 열심히 해보려고 했지만 생각처럼 잘되지 않았고, 두 달이나 공부했는데도 시험에 떨어졌습니다. 요즘은 남자친구와의 사이도 좋지 않고, 제 자신이 예쁘지 않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꾸 모든 일을 안 좋은 방향으로만 생각하게 됩니다.
취업도 잘 안 되고, 외모에 대한 자신감도 없고, 멘탈도 강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는 쉽게 울고 다른 사람의 말 한마디에도 많은 의미를 부여하면서 혼자 우울해질 때가 많습니다. 낙관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해도 계속 힘든 일만 생기는 것 같아서, 좋은 생각을 하는 것조차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요즘 저를 보면서 안쓰러워하시는 것 같아 마음이 더 무겁습니다. 정말 많이 힘든데, 원래 22살이라는 나이가 이렇게 불안하고 힘든 시기인 걸까요?
그래도 뒤처지고 싶지는 않아서 계속 무언가를 해보려고 합니다. 알바도 알아보고 있고, 체력을 기르려고 홈트도 하고 있습니다. 자격증 공부도 계속하고 있고, 취미생활도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데도 당장 눈에 보이는 좋은 일이 생기지 않으니까 점점 지치고, ‘나는 왜 이렇게 잘 안 풀릴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제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