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런 콧물과 잔기침이 동반된 경우는 단순 바이러스성 상기도감염 이후 염증이 지속되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고, 알레르기 비염보다는 감염 쪽에 더 가깝습니다. 다만 비염이 동반되면 증상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은 3일에서 7일 사이 악화 후 7일에서 10일 사이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증상 완화는 수분 섭취와 충분한 수면이 가장 중요하며,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코 세척(생리식염수)을 병행하면 콧물과 후비루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약물은 항히스타민제보다는 비충혈 완화제, 거담제, 필요 시 비강 스테로이드가 더 효과적입니다. 누런 콧물 자체만으로 항생제 적응증은 아니며, 10일 이상 지속되거나 고열, 안면 통증, 심한 화농성 콧물이 동반될 때 세균성 부비동염을 의심합니다.
현재처럼 약 복용에도 호전이 없다면 비염 동반 여부나 부비동염 초기 단계 가능성을 고려해 이비인후과 진료로 비강 상태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