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시다보면 학식 시간을 놓치기 일쑤고, 컵밥을 데우고 치우는 것조차 번거롭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 귀찮은 마음 정말 이해가 갑니다. 영양사 입장에서 불도 쓰지 않고 설거지도 필요없는 최선의 초간단 영양 대안들을 제안해 드리겠습니다.
가장 추천드리는 부분은 국내 편의점이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하는 RTD형 식사 대용 쉐이크(더단백, 셀렉스)입니다. 완제품 형태로 뚜껑만 열어서 마시면 되는데, 식약처 기준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이 균형있게 배합되어서 한 끼로도 괜찮습니다. 아니면 영양균형식 200kcal(메디웰)짜리 음료도 나쁘지 않습니다.
음료를 선호하지 않으시다면 고단백 에너지바와 고단백 두유 조합은 어떠실까 합니다. 견과류가 씹는 맛을 주고 두유(매일 고단백 두유도 단백질이 12g이라 괜찮더라구요)가 단백질을 채워주어 포만감이 오래갑니다.
편의점의 감동란이나 훈제란, 스트링치즈나 고칼슘 우유, 바나나 아니면 찐 고구마, 닭가슴살 소시지 조합도 나쁘지 않습니다. 조리 자체가 없으면서도 바나나의 탄수화물, 달걀, 치즈, 닭가슴살의 단백질, 지방을 챙길 수 있는 조합이기도 합니다.
귀찮으시겠지만, 껍질만 까시거나 마시는 방식으로 건강을 꼭 챙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