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아기 코가 계속 헐고 코딱지가 심하게 생겨요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아기가 얼마 전 감기에 걸린 이후로 건조한지 코딱지가 심하게 생겨서 식염수로 세척 후 몇번 빼줬거든요(안전면봉에 식염수 묻혀서)

근데 안쪽에 상처가 생긴건지 딱딱한 코딱지가 숨도 잘 못쉴만큼 큰 코딱지가 계속 재발하네요ㅠㅠ

숨쉬기 힘들어해도 억지로 빼지않고 그냥 두는게 맞는걸까요?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이의 콧속 점막은 성인보다 훨씬 연약하고 민감해서 주변 환경이 조금만 건조해도 금방 헐거나 딱지가 생기기 쉬워요. 특히 잠을 자는 동안 방 안 습도가 낮으면 점막이 바짝 마르면서 미세한 상처가 생기고, 그 자리에 코딱지가 엉겨 붙으며 악순환이 반복되곤 합니다. 이때 답답해 보인다고 억지로 떼어내면 피가 나거나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요.

    우선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해 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콧속이 너무 말라 있을 때는 식염수를 한두 방울 넣어 딱지를 충분히 불려주시고, 면봉에 보습제나 전용 연고를 살짝 묻혀 콧구멍 입구에 얇게 발라주면 점막 보호에 큰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게 해서 몸속 수분을 충분히 채워주는 것도 점막 건강을 지키는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만약 코 주변이 심하게 붓거나 진물이 나온다면 염증이 깊어진 것일 수 있으니 상태를 꼼꼼히 살펴봐 주세요. 아이의 손톱을 짧게 정리해 주어 무심코 상처를 건드리지 않게 해주시고, 당분간 공기질 관리와 보습에 집중하시면 차츰 매끄러운 코 상태로 돌아올 것입니다. 아이가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세심하게 마음을 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