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공동증이란 병이가족 유전일수도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몆일전에 친정 엄마가 다리에 힘이 없어 거실에서 넘어졌는데 발가락 골절이생겨 내원하셨는데 척수공동증이란판단을 받았습니다 근데 이모4분모두 비슷한 증상이 있 습니다 혹시 이병이 유전병 일수도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척수공동증 자체가 직접 유전되는 병은 아니지만, 원인이 되는 키아리 기형(Chiari malformation) 같은 구조적 이상이 가족 내에서 반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모 네 분 모두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단순 우연으로 보기 어려운 건 맞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어머니 담당 의사께 "가족 중 유사 증상이 여러 명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시는 겁니다. 이 정보가 있으면 원인 규명과 향후 관리 계획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모 분들도 아직 영상 검사를 받지 않으셨다면 신경외과나 신경과에서 MRI를 받아보시도록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척수공동증은 척수 안에 물이 고인 주머니가 생기는 질환으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적으로 부모에게서 자녀에게 직접 대물림되는 유전병은 아니라고 보셔도 좋습니다. 대부분은 사고로 인한 외상이나 염증, 혹은 척수 주변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가족 중에 환자가 있다고 해서 다른 가족분들이 미리부터 너무 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키아리 기형'처럼 뇌의 뒷부분 구조가 조금 좁은 경우에는 드물게 가족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즉, 질병 자체가 직접 유전되기보다는 그런 신체적인 구조를 닮을 확률이 미세하게나마 존재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이 역시 명확한 유전 법칙을 따르는 것은 아니며, 아주 드문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에 평소 정기적인 검진만으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을 염려하시기보다는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꾸준히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만약 가족력이 계속 걱정되신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하고 정밀 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도 마음의 짐을 더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