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균성 이질은 단 10~100마리의 적은 세균으로도 감염될 만큼 전파력이 상당히 강한 장 질환으로, 전파경로를 이해하고 철저하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런 질환은 주로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섞여 나온 시겔라(Shigella)균이 입을 통해서 들어오며 전파되는 수인성과 식품 매개 감염병입니다. 즉, 균에 오염된 식수나 음식을 섭취했을 때는 물론이며,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환자가 만진 물건을 통해서도 쉽게 감염될 수 있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예방법은 철저한 손 씻기랍니다. 화장실 사용 후나 기저귀를 교체한 후, 그리고 음식을 조리하시거나 식사하기 전에는 되도록 비누를 사용해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식수나 조리용 물은 끓인 물이나 안전한 생수를 사용하시어, 음식물은 속까지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시고,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로 철저히 씻어서 껍질을 벗셔 먹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만약에 가정 내에 환자가 발생했다면, 가족으로의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 엄격한 위생 관리와 격리가 필요하겠습니다. 환자는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식기, 수건, 침구류 등을 가족과 분리해서 사용해야 하고, 전염 기간에는 절대 음식을 조리해서는 안 됩니다. 환자가 사용한 화장실 변기나 문손잡이는 염소계 소독제(락스)르 이용해서 매일 철저히 소독하시어, 오염된 의류는 단독으로 고온 세탁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모여있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의 집단 시설에는 순식간에 대규모 감염으로 번질 수 있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집단생활 장소에서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생활화하고 문손잡이나 장난감같이 공용 물품을 주기적으로 소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감염된 원아나 종사자는 항생제 치료 종료 후 48시간 이상 간격으로 채취한 대변 검사에서 연소 2회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등교나 출근을 중단하고 철저하게 격리해야만 집단 내 확산을 안전하게 막을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