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양이를 처음으로 입양을 했는데 고양이도 산책을 시켜 줘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제가 집에서 반려견만 키우다가 요즘에 고양이에게 관심이 많이 생겨서 고양이를 처음으로 입양을 결정하고 어제 고양이를 데리고 집에 왔습니다. 아직 어려서 너무 귀엽더라구요. 그런데 강아지는 자주 산책을 시켜주고 있는데 혹시 고양이도 산책을 시켜 줘야 하는 건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양이는 산책을 시켜서는 안 됩니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 자신의 안전한 영역인 집을 벗어나면 극심한 스트레스와 공포를 느낍니다. 강아지와 달리 바깥 환경을 모험이나 놀이로 인식하지 않고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으로 받아들입니다. 산책을 시키면 영역이 집 밖으로 확장되어 집 안에서도 계속 나가자고 울거나 문앞을 서성이는 이상 행동을 보입니다. 오히려 가출 본능을 자극하여 고양이를 잃어버리는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고양이는 유연성이 뛰어나 강아지용 가슴줄을 몸을 비틀어 쉽게 탈출 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자동차 경적이나 오토바이 소리에 놀라면 이성을 잃고 도망쳐 유기묘가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채택 보상으로 170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산책을 안시켜줘도 괜찮습니다.

    일단 고양이가 새로운 공간에 대한 적응을 위해 만지지 말고 그냥 집을 탐색하게 냅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산책을 시켜줄 필요가 없고, 오히려 대부분의 경우 안 하는 편이 낫습니다.

    이유는 고양이의 습성 때문입니다. 강아지는 무리 생활을 하며 영역을 넓게 도는 동물이라 산책이 사회화와 운동 욕구를 채워주지만, 고양이는 자기 영역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동물입니다. 낯선 밖으로 나가면 소리, 냄새, 다른 동물 때문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고, 놀라서 리드줄을 빠져나가면 그대로 잃어버릴 위험이 큽니다. 실외에서 감염병(범백, 백혈병)이나 벼룩·기생충을 옮아오는 문제도 있습니다.

    특히 아직 어린 고양이라면 접종이 끝나기 전에는 외출을 절대 피해 주세요. 보통 2개월 무렵부터 3~4주 간격으로 3차까지 접종하고, 마지막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면역이 생깁니다.

    산책 대신 실내에서 이렇게 채워주시면 충분합니다.

    - 수직 공간: 캣타워나 선반으로 높은 곳을 만들어 주세요. 고양이 운동량은 위아래 이동에서 나옵니다.

    - 사냥 놀이: 낚싯대 장난감으로 하루 10~15분씩 두세 번, 마지막엔 잡게 해주고 바로 사료를 주면 만족도가 높습니다.

    - 창가 자리: 캣워커나 방석을 창가에 두면 밖을 구경하며 자극을 얻습니다.

    - 스크래처와 숨숨집으로 스트레스를 풀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만약 꼭 외출을 시키고 싶다면 목줄이 아니라 몸통 하네스를 쓰고, 이동장에 익숙해진 다음 집 앞 조용한 곳에서 짧게 시작하되 고양이가 몸을 낮추고 굳어 있으면 바로 들어오는 게 좋습니다. 성향에 따라 산책을 즐기는 아이도 있지만 소수입니다.

  • 고양이는 좁은영역안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영역동물이잖아요 그래서 고양이는 산책을 필요하지 않는 동물입니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떄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 고양이 산책시키시는 분들은 거의 못봤어요

    고양이는 집에만 있어도 충분한거 아닌가용?

    가끔 병원데리고 갈때 바깥구경하게 해주는걸로 충분한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