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한 달 전에 벌초하러 가면 조상님들이
풀숲에서 숨바꼭질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ㅎㅎ
너무 일찍 깍으면 추석 당일에 잡초들이 부활해서 조상님들 다시 덮어버리거든요
잔디 자라는 속도가 우리 집 머리카락보다 빨라서 감짝 놀라죠
적당한 시기는 추석 이주나 삼주 전 주말인데 이때 온 나라 백성들이
예초기 들고 산으로 모여서 교통체중 지옥이 열려요 ㅎㅎ
조상님 깔끔하게 모시려다 후손들 성격부터 버릴 수 있으니
새벽같이 움직이는 게 정답이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