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는 자산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왜 부채가 자산이라고 하는 것인가요?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부채도 자산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부채는 대출을 말하는 것인데 왜 남의 돈을 가지고 나의 자산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인가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부채는 빌린 돈이기는 하지만 갚아나간다는 개념으로 보았을 때 내가 소유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1천만원을 빌려 생산기계를 구매했다면, 돈을 빌리기는 했지만 기계는 나의 자산입니다. 또한 기계로 생산한 제품을 팔아 1천만원을 상환하게 되면 결국 나의 자산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부채도 자산으로 보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재무제표상에 부채는 자산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또한 부채는 남의 자산이고 언젠가 갚아야 하는 돈이긴 하지만 현재 당장은 내가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있기 때문에
자산으로 잡고 있습니다.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부채를 늘릴 수 있는 것도 능력이라고 판단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자산이란 현금흐름을 만들어 내는 재산을 의미합니다.
자산에 포함되어 있는 부채 역시 생산활동을 통해 현금흐름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자산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자산 = 자본(내 돈) + 부채(타인 돈)으로 구성되기 때문이며, 단적으로 내가 10억짜리 아파트를 보유 중이고, 내 돈이 6억 원, 은행 대출이 4억 원이라면 전체 10억 원을 일단 자산으로 보기 때문에 부채도 자산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부채를 자산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재무제표를 근거로 이야기를 한다고 보시면 되세요. 재무제표에서 [자산=자본+부채]로 계상되는데, 예를 들어서 본다면 우리가 아파트를 구입하게 되면 이 아파트는 나의 ‘자산’에 해당하며 아파트를 구입할 때 들어갔던 내 돈은 ‘자본’이 되며 대출을 받았던 것은 ‘부채’가 되는 것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