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테 아이를 맡기면안되는이유?

오늘 아들이 가고싶다는 과학관 갔다가

로봇춤추는거 좋아하는데 그공연 보려면 한시간정도 기다려야되는데 아빠는 기다리는게 싫은지 전에봤으니 가자고하고 아들은 보고싶어하고 결국엔 못보고 집으로 오전에 다보고와서 오후엔 엄마도 좀쉬라고 시간 주더니 아빠는 아들과 놀지도않고

테블릿게임계속하는아들 본인옆에 오라고하고 하는거 냅두네요

본인도 폰으로 유튜브짤같은거 보면서 둘다 똑같이 뭔가를하는데 기분이좋지않네요

집에서 아빠에게 아들맡기면 저희 아이아빠같은분이있나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빠에게 아이를 맡기면 안된다기보다 육아방식과 우선순위가 다른것 같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공연을 기다려주지 못한 점이나 태블릿 사용을 방치한 게 속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빠도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원하는 육아기준과 태블릿 규칙을 구체적으로 함꼐 정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무래도 아버지들은 일을 하기 때문에 주말에는 푹 쉬고 싶어하려는 심리가 있어서 아이들을 풀어주고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것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또한 아이를 맡는 다는 것은 "아이가 안전하게 내 옆에 있고 내가 잘 감독하겠다"라는 의미일 수 있어서 옆에서 테이블릿 피씨를 보는 것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남편분에게 최소 1가지 활동을 지정하셔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나머지 시간은 남편분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중간 지점 타협)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글을 읽어보니 처음에 많이 당황하셨을 거 같아요

    주말에 아이와 시간을 보내달라고 배우자분에게 아이를 맡겼는데

    아이가 스마트폰과 태블릿만 보고 있는 모습을 보셨으니

    아무래도 엄마의 입장에서는 조금 서운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남편분께서 아내분을 생각해서 엄마에게 휴식 시간을

    주려고 하시는 마음 자체는 배려는 해주신 부분이기

    충분히 고마운 부분이는 해요~ 그런 부분에서는 감사하지만

    정작 아이가 원하던 로봇 공연도 보지도 못하고

    집에서 디지털기기만 보고 있으니 놀라실만 할 거 같아요

    사실 모든 가정들이 다 그런 부분들은 아니지만

    말씀하신 모습은 다른 가정에서도 몇몇 일어나기는 합니다.

    특히나 평소 아이들과 잘 놀아주지 못한 아빠분들은

    놀아주는 것이 적응이 잘 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는 것이고

    아니면은 남편분도 평일에 일하느라 많이 지쳐있으실 것이기에

    아이들과 지내면서 몸과 마음을 힘써주시기 보다는

    쉬고자 하는 차원에서 아이를 스마트폰을 보게 하신 거 같아요

    남편분으로 악의적인 마음으로 그러신건 아닐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남편분이 아이를 봐주신다고 할떄

    조금 구체적으로 부탁드려 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단순히 그냥 봐달라고만 이야기 하시지는 마시고

    "집에가서 아이랑 장난감으로 조금만 놀아줘"

    라고 이야기를 하시거나

    "놀이터가서 아이를 잠깐 시간을 보내줘"

    하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보시는 거에요~

    과학관에 갈때도 아이에게 꼭 보여줘야 하는 공연 시간을

    미리 약속하고 출발하면 덜 부딪힐 수 있답니다.

    아무쪼록 모든 남편분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혼자서 아이를 잘 보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러시는

    아빠들도 많으니 오늘은 이해하고 넘어가주셔도 좋을 거 같아요^^;

    남은 연휴라도 즐겁게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아빠들은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또한 주말과 같은 시간에는 본인 스스로도 편안한 휴식 시간을 갖고 싶어해 엄마의 눈높이에 맞지 않게 아이를 방치하기도 하죠.

    이럴 땐 남편분께 단순히 아이를 봐달라고 하기보다 [과학관에서 공연 보고 오기/ 집에서 아이와 책 5권 읽기/ 30분 공놀이 하기]처럼 구체적인 활동으로 짚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육아의 부담을 주말에도 내려놓기 힘드셨을 것 같아 저도 속상하네요. 오늘은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주시면서 아빠와 다음번에 어떤 놀이를 할 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빠에게 맡기면 안된다기 보다 아이와 보내는 방식에 대한 부모의 기대가 다른 상황으로 보입니다. 아빠도 쉬고 싶을 수 있지만, 아이가 기대한 활동을 반복해서 무시하면 서운함이 쌓일 수 있습니다. 맡기기 전 오늘은 30분만 이라도 같이 놀아주기 처럼 구체적으로 역할을 정해두는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빠에게 아기를 맡겼는데, 기대했던 모습과 달라서 속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방식이 서로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가 정말 보고 싶어 했던 공연을 보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서로 원하는 육아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시고,

    아이와 둘만 있을 때 이러한 시간을 함께 보냈으면 좋겠다고 구체적으로 얘기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로서는 아빠도 육아에 참여하면서 아이와 가까워질 기회가 필요해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빠들에게 아이를 맡겼을때 많이 나타나는 현상 입니다.

    같이 있는 것 자체가 놀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구요.

    잘 놀아주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는 그냥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주는 경우가 많죠.

    아빠의 수고는 인정하되 아쉬운 점은 슬쩍 짚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