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뽀얀굴뚝새243
남편이 오늘 휴일이라 지인들과 함께 주말 농장 간다고 하던데, 김밥은 싸줬는데 술도 많이 가져가네요.
이 핑계 저핑계 대고 사람들 만나서 술 마시고 오는 게 저는 싫더라구요. 밭에 가서 채소 뜯어오고 좋긴 한데
나갔다 오면 만취해서 들어오니 반갑지 않더라구요. 남편은 사람들 만나는 게 거의 술인 거 같아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남편이 친구들과 만나서 술 마시는 게 좋아 보여도 사실은 걱정돼요
술이 많아서 걱정되고 만취하는 모습이 싫어요
자연스럽게 사람처럼 보이지만 결국 술이 주된 이유인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남편이 사람 만나는 것도 좋지만 술이 너무 많아 걱정돼요
건강도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일단 주말 말고
평상시 음주 형태가 어떤지도 관련이 있겠네요
만약 평일에도 음주 횟수가 잦고
주말마저도 그런 식으로 술 마시는 경우가 이어진다면
이것은 진짜 옳지 않은 것이라고 보여지네요
하지만 주중에는 거의 마시지 않고
휴일에만 그렇게라도 마시는 것이라면
너무 나쁘게는 보지 마시고
다만 술의 양은 좀 줄이도록
좋은 말로 권고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맨날 놀다가 하루 휴일에 나가서 야채나 채소 따올겸 술한잔 하고 오는거 아닌가요 ?
그냥 다녀오게 두세요.. 맨날 못하게 하니까 이핑계 저핑계 대고 나가는거잔아요
다만 빈도가 너무 높고 폭음을 즐긴다면 적정수준의 약속은 필요하겠지만..
주말 농장 가서 술 드시러 가는거라고 보입니다 농장 가서 채소 뜯어 오시고 하시기는 하지만 주 목적은 술일
가능성이 높고요 뭐 당연히 스트레스를 푸시는건 좋지만 너무 술을 많이 드시는건 좋지 않다고 보여지고요
대화를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술을 먹더라도 적당히 먹으라고요 알콜 중독 되면 되돌리기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그럴만하네요. 채소를 가져오는 건 좋지만 매번 취해서 들어오는 건 신경 쓰일 수밖에 없겠습니다. 주말 농장 활동 자체는 건강하고 의미 있는 취미일 수 있지만 음주 습관이 부담스럽긴 할 것 같습니다.
남편분 그거... 솔직히 말해서 술 마시러 가시는 겁니다. 밭일은 부업이고, 메인은 술자리임. 김밥 싸드리고 챙겨드리는 건 좋은데, 돌아올 때 만취면 그게 가정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사람들 좀 만나러 간다~", "농장에 같이 가기로 했다~" 이런 식으로 둘러대는 것도요, 그 본질이 반복되면 그냥 핑계로 보이는 겁니다. 질문자님이 매번 속아주셔야 할 이유는 없잖습니까.
질문자님이 싫다고 느끼시는 감정, 그거 백 번 공감합니다. 아무리 밖에서 잘 지내도, 집에 들어와서 가족 불편하게 만들면 그건 그냥 이기적인 겁니다. 술이 인생의 중심이 되어버리면, 주변 사람 다 힘들어지는 거죠.
제안 하나 드리자면, 말 꺼내실 때 "술 좀 줄여" 이렇게 직설적으로 하기보다는
"당신이 취해서 들어올 때마다, 나는 외면당한 기분이 들어요. 가족보다 술자리가 더 중요해 보이는 것도 솔직히 속상하고요."
이런 식으로, 감정을 중심으로 말씀하시는 게 낫습니다. 요구보다 감정 전달이 훨씬 강하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타협점도 필요합니다.
외출 횟수 제한
귀가 시간 정하기
음주량 조절
이거 다 무시하고 계속 같은 패턴 반복되면요? 그땐 솔직히 다음 단계도 고민하셔야 합니다. 그냥 참고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질문자님 혼자 속 끓일 이유 없습니다. 가정은 둘이 지켜야지, 한 사람이 희생해서 유지하는 거 아닙니다.
주말 농장에 가서 모처럼 야외에서 음식과 함께 술을 한잔하려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스트레스 풀기 위함인 것 같은데요. 너무 많이 드시는 것 같으면 같이 한번 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