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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세면대에 물 튀기며 세수하는 사람
욕실 세면대에 물 튀기며 세수하는 사람은
뒤처리 왜 안할까요?
세면대 주변에 물튀어 있고
그 물이 마르면서 물때생기는것도
정말 싫거든요..
수전에 물 말라 물자국 있는것도
싫은데
그냥 싫은사람이 닦아야겠죠?;
5개의 답변이 있어요!
물때가 생기는 원인은 물을 튀기는 것이 아니라 물이 그 자리에서 마르도록 두는 것입니다. 아무리 조심해서 씻어도 세면대는 젖고, 문제는 젖는 양이 아니라 마를 때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수돗물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네랄이 녹아 있어서, 물이 증발하고 나면 그 성분만 하얗게 남습니다. 그래서 깨끗한 물이 튀어도 마르면 자국이 되고, 조심하는 것만으로는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상대를 고쳐서 해결하려 하시면 끝이 잘 안 납니다. 물을 덜 튀기게 만드는 것보다, 튄 물이 마르기 전에 한 번 훑는 쪽이 훨씬 확실합니다.
수건이 아니라 작은 극세사 천을 세면대 옆에 걸어 두시고, 마지막에 쓴 사람이 삼십 초만 훑고 나오는 것으로 규칙을 바꿔 보세요. 누가 더 튀겼는지를 따지지 않아도 되어서 다툼도 줄어듭니다.
이미 남아 있는 자국은 문질러도 잘 안 지워집니다. 미네랄이라 힘이 아니라 산으로 녹여야 하는데, 구연산이나 식초를 물에 풀어 적신 휴지를 자국 위에 십 분쯤 덮어 두셨다가 닦으시면 훨씬 쉽게 떨어집니다.
수전에 남는 물자국도 같은 방법이 통합니다. 다만 금색이나 무광 재질이면 산에 상할 수 있으니 눈에 안 띄는 부분에 먼저 해 보시고 쓰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이 문제는 예의 문제라기보다 마르는 시간 문제입니다. 매번 닦으라고 말하시는 것보다 천 한 장을 옆에 걸어 두시는 편이 서로 편하고, 실제로 물때도 그쪽이 덜 생깁니다.
채택된 답변물 튀기는 사람은 정작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세면대 주변에 물이 흥건하든 말든 그냥 그래도 두고 나가곤 합니다. 물이 마르면서 물때나 물자국이 생기면 신경 쓰이는 사람은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수전에 물이 말라 얼룩처럼 남아있는 것도 은근히 보기 싫고요. 결국 더러워진게 눈에 보이고 신경 쓰이는 사람이 닦고 치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본인이 치우면 열받을 때도 있습니다. 세수한 뒤에 주변에 튄 물만 간단히 닦아줘도 훨씬 깔끔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함께 사는 사람이라면 서로 조금씨 배려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쉽지는 않더라고요. 싫은 사람이 닦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아무래도깜찍한황새 인사드립니다!
물 튀기는 사람은 본인이 얼마나 흘리는지 신경조차 안 써서 그래요. 결국 답답하고 예민한 사람이 닦게 되는 상황이 참 속상하죠.
추가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확인하고 답변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