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면접에 대해서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저는 이전까지 취업을 준비하던 취준생이었습니다. 원하던 분야의 채용공고를 계속 기다렸지만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고, 나이도 있어 더 이상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는 죄송한 마음이 있지만, 우선은 아무 곳이나 입사한 뒤 원하는 분야의 채용공고가 나오면 지원해서 이직하자는 생각으로 아무곳인 회사에 지원했고, 합격하여 현재 출근한 지 2일째입니다.

그런데 퇴근 후에도 꾸준히 채용공고를 확인하던 중, 조금 전 제가 원하던 분야의 괜찮은 공고가 올라와 일단 지원을 했습니다. 문제는 면접 제의가 왔을 경우입니다. 현재 다니는 회사의 근무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라 퇴근 후 면접을 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은데 합격이 확실하다면 지금 회사를 그만두고 가겠지만, 면접을 본다고 해서 반드시 합격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섣불리 퇴사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입사한 지 이제 2일밖에 되지 않아 연차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퇴사를 먼저 하지 말고, 면접 일정을 조율해 보는 것입니다.

    채용 담당자들은 현재 직장에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하는 지원자를 많이 만나기 때문에, 면접 시간을 조정해 주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먼저 현재 재직 중이라 근무시간 때문에 면접 시간 조율이 가능한지 정중하게 문의해 보세요. 이른 아침이나 점심시간, 또는 다른 시간대로 배려해 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만약 일정 조율이 어렵다면, 하루 정도는 개인 사정(병원 예약, 가족 일정 등)으로 양해를 구하고 면접을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입사한 지 얼마 안 됐더라도 꼭 연차만 가능한 것은 아니며, 회사와 상황에 따라 반차나 결근을 허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거짓말을 길게 하거나 과도한 핑계를 만드는 것은 나중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간단하게 개인 일정이 있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면접 때문에 지금 회사를 먼저 퇴사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직 합격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칫하면 두 회사 모두 놓칠 위험이 있습니다.

    면접 제의가 오면 일정 조율이 가능한지 먼저 문의한다.

    조율이 안 되면 하루 정도 개인 사정으로 시간을 내는 방법을 회사와 상의한다.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뒤 현재 회사의 퇴사 여부를 결정한다.

    이런 상황은 생각보다 흔한 일이라 너무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은 현재 직장은 유지하면서 원하는 회사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방향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