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눈에띄게딱딱한라임나무
머리가 많이 빠지는거 탈모전조증상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요즘들어 머리가 마니 빠지는 느낌입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고나와서 드라이로 말리면 머리카락이 마니 빠집니다 이건 탈모전조증상일까요?아님 나이드니 나오는 자연스런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50~100가닥 정도라면 대체로 정상적인 범위에 속합니다. 머리를 감거나 말릴 때, 그리고 빗질할 때 흩어지는 모발이 갑자기 많아진 것처럼 느껴져도 일시적인 현상인 경우가 많고, 실제로는 기존에 빠지기 시작했던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빠져나오는 것에 불과할 수 있어요. 그래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머리가 많이 빠진다는 느낌보다는, 빠지는 양이 이전보다 뚜렷하게 늘었는지와 함께 두피나 모발의 전반적인 변화가 동반되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탈모의 전조 증상으로는 우선 이마 헤어라인이 서서히 뒤로 물러나거나, 가르마가 예전보다 점점 넓어지는 경우를 꼽을 수 있습니다. 또 정수리 부위의 숱이 유난히 많이 줄어들고, 빠진 자리에서 새 머리카락이 잘 자라지 않거나 아주 가는 잔털만 남는 경우도 신호가 될 수 있어요. 그리고 한 가닥 한 가닥이 이전보다 가늘어지고 힘이 없이 누워 보이는 모발이 늘어난다면, 단순한 일시적 탈모가 아닌 진행성 탈모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최근 3~6개월 사이에 건강상의 큰 변화가 있었는지도 함께 떠올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 급격한 체중 감소, 출산, 고열이나 큰 수술 후에는 머리카락이 휴지기로 전환되면서 일정 시점이 지난 뒤에 많은 양이 한꺼번에 빠질 수 있어요. 이런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므로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만약 그러한 계기 없이 3개월 이상 빠지는 양이 꾸준히 늘고 두피가 비어 보이는 부위가 점점 넓어진다면 조기에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속에서는 뜨거운 열기나 잦은 염색, 펌처럼 두피와 모발에 부담을 주는 시술을 줄이고, 머리를 묶을 때 지나치게 잡아당기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 D가 부족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식사를 챙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피가 지나치게 기름지거나 각질이 많이 생기는 상태가 아니라면 하루 한 번 정도 미지근한 물로 감고 두피를 자극하지 않게 말리는 정도로 관리해 주셔도 충분해요.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지만, 그 변화를 잘 관찰하시다가 진행성 패턴이 의심되면 가벼운 마음으로 피부과를 찾아주세요. 필요하다면 간단한 두피 검사나 혈액 검사와 같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실 수 있고, 무엇보다 조기에 대응하는 것이 결과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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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올려준 내용은 잘 읽었습니다. 머리카락은 성장기, 유지기, 퇴행기라는 성장 주기로 인해 하루에 50~100가닥 이내로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우며, 최근 들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거나 잠을 거의 못 잤다거나 다이어트 등의 목적으로 식단 관리를 하는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일시적으로 보다 빠질 수도 있습니다. 머리를 제대로 감는 것도 중요하지만 젖은 상태로 있기보다는 완전히 말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너무 뜨거운 바람은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주므로 미지근한 바람으로 말리시길 바라며, 이전보다 머리카락 두께가 얇아지거나 이마선이 밀려난다면 근처 피부과에 내원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