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내고 소리를지르더니 집밖으로 나간다는아이
올해 7살인데 아이가 짜증이났는지 혼자서 동생하고 안논다고 소리를지르며 악을쓰고 울더라구요 그러더니 혼자 밖으로 나간다고 집문앞으로 가려고해서 말렸는데 처음이라 황당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마도 아이가 화를 주체 못해서 밖으로 뛰쳐 나간 것 같습니다.
위험할 수 있으니 아이한텐 두번 다시 나가면 안된다고 알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한 단호한 대처 및 대화도 필요합니다.
성장하는 시기의 잘못된 습관 혹은 버릇이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그대로 발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호한 훈육 이후에는 아이를 안아주시면서 꼭 마음을 풀어 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동생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아이의 감정과 마음을 읽어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잠시 기다려주시고, 마음이 진정되고 나면 무엇 때문에 속상했는지 말로 표현해보도록 대화해보시기 바랍니다. 짜증을 내는 상황을 파악하신다면 마음의 공감은 해주시되, 속상하고 짜증이 날 수 있지만 소리를 지르거나 집을 나가겠다고 하는 것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차분히 이야기해주세요. 그리고 원하는 바가 있다면 화나 짜증내서 네가 얻을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네가 화내지 않고 차분히 이야기하면 엄마아빠가 충분히 다 들어줄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동생 때문에 속상한 점은 없었는지, 혹시나 부모님께서 첫째로서의 역할이나 양보를 강요한 적은 없었는지, 첫째가 소외되거나 동생을 더 예뻐한다고 느끼는 경우는 없었는지 등을 되돌아보시고, 그리고 아이가 그런 부분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첫째와 둘만의 다정한 시간을 가진다는 등 지속적으로 사랑과 칭찬, 믿음을 표현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육아·아동 분야 전문가 김성훈아동심리삼당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 집을 나간다는 것을 말리신 것은 잘한 행동입니다. 다음에는 아이가 왜 화가 났는지 파악하시고(기재된 내용을 보면, 동생과 트러블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네요), 이를 잘 들어서 같이 해결해보려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단은 아이의 마음이 가라앉으면 물어보세요
왜 나가고 싶었는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본 다음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가 이해할 수 있게 따뜻한 어투로 설명해야 합니다.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날 때 무작정 밖으로 뛰쳐나가면 어떠한 위험한 일이 발생되는지 알려주세요
또 화가 날 때 어떻게 해결하면 좋겠는지 아이한테 방법을 찾아보라고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무조건 안돼! 보다는 아이를 감정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나가려고하는 행동을 한다면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를 살피실 필요가 있고 해당되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해결하기위해 도와줄 필요도 있습니다
무조건 오냐오냐 하는 것도 안좋다만 무조건 혼내는 것도 좋지 않기때문에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훈육을 하시는게 적절할 듯 합니다.
하지만, 엉덩이나 머리를 때리는 것을 포함해서 체벌을 훈육방법으로 쓰는 것은 어떤 연령에서든지 부적절합니다.
아이를 때리면 일단 즉각적으로 문제가 된 행동을 멈출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그 행동이 사라지게 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부모는 자신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가장 중요한 존재인데, 그런 부모가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면 아이들은 깜짝 놀라고 당황합니다. 일단 부모가 자신을 때렸다는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도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우선 겁을 먹거나 아이들도 화가 나기 때문에, 자기가 뭘 잘못해서 맞았는지, 그래서 엄마가 뭐라고 말하는지를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장기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아이도 부모도 좀더 차분해져서 감정을 조절하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 상태에서 찬찬히 설명하면서 타이르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바람직한 행동을 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줄여가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행동수정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디 잘 해결 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