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을 참기가 힘든데 위통도 먹을수록 늘어나나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다들 늦은 밤에는 먹지말라고 하는 건 자주 들어서 알고는 있는데요.
버릇이 돼서 그런건지, 저녁 9시만 되면 군것질을 안 할 수가 없는데요. ,
이게 계속 먹는 버릇 돼서 위통이 늘어난 걸까요 어떻게 먹는 걸 줄이면 다시 괜찮아질까요?
생물 전문가를 통해 위통을 줄일 수 있는지, 사람의 식탐이 어떤 호르몬 떄문에 늘어나는지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밤마다 먹는 습관은 위가 비어있을때
그렐린이 반복적으로 치솟는 패턴을 학습해서
더 강한 허기와 산 분비를 일으키고, 위통까지 유발합니다.
일정을 정해서 규칙적인 식사와 단백질 간식을통해
그렐린 피크를 낮춰주고 늦은시간 섭취를 줄이면
위산자극이 감소해서 보통 2~4주내로 위통도 완화되는것이
임상적으로 흥히 보이는 향상방법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야십습관은 위산분비를 수면직전까지 지속시켜서 위 점막자극과 역류를 유발해서 위통이 점차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식탐은 렙틴, 그렐린 불균형과 도파민 보상 회로 과활성떄문이고, 일정기간 공복리듬을 고정하면 호르몬 균형이 회복되면서 통증과 식용 모두 완화됩니다.
1명 평가가장 큰 질문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습관적인 군것질로 인해 위가 물리적으로 늘어났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위는 매우 탄력적인 기관으로, 식사량에 따라 늘어났다가 비워지면 원래 크기로 돌아옵니다. 가끔 과식하는 것으로는 영구적으로 늘어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말씀하신대로 밤 9시가 되면 배고픔을 느끼는 것은 실제 위가 비어서 생기는 생리적 허기보다는, 특정 시간에 음식을 섭취하도록 뇌가 학습한 습관이나, 식욕 조절 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식욕은 매우 복잡한 호르몬 시스템에 의해 조절되는데, 특히 식탐을 늘리는 주요 호르몬 두 가지는 그렐린(Ghrelin)과 렙틴(Leptin)입니다.
그렐린은 위에서 분비되는 식욕촉진 호르몬으로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 식탐을 자극합니다. 밤샘,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사는 그렐린 분비를 늘릴 수 있습니다.
렙틴은 지방 조직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호르몬으로 그만 먹어라는 신호를 보내 식탐을 억제합니다. 만성적으로 과식할 경우 뇌가 렙틴 신호에 둔감해지는 '렙틴 저항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국 밤 9시에 음식을 찾는 습관은 수면 부족이나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그렐린 분비가 증가했거나, 늦은 밤 고칼로리 음식을 반복적으로 섭취하여 렙틴 신호가 둔감해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습관은 위가 늘어났다기보다는, 뇌가 정해진 시간에 음식을 요구하는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습관을 깨기 위해 작은 것부터 하나씩 바꿔나가시면 분명히 다시 괜찮아지실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위는 섭취하는 음식의 양에 따라 물리적으로 팽창하며, 식사량을 조절하면 다시 작은 용량에도 적응할 수 있습니다. 위는 탄력 있는 근육 주머니로, 음식이 들어오면 그 부피에 맞게 늘어나는데, 지속적인 과식이나 야식 습관은 위가 더 큰 부피에 익숙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섭취량을 줄이면 위는 점차 더 적은 양에도 포만감을 느끼도록 다시 적응하게 됩니다. 식탐은 여러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데, 공복감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과 포만감을 신호하는 '렙틴'이 주요 역할을 하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역시 식욕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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