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라면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쫄깃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의 유혹은 정말 참기가 어렵죠..!
질문자님께서 라면을 끓일 때 양배추, 대파, 양파, 계란을 추가해서 드시는 습관은 영양적으로도 정말 바람직한 선택이랍니다. 일반적인 라면은 탄수화물과 지방의 비중이 높고 단백질, 비타민, 식이섬유가 부족합니다. 여기서 계란은 질 좋은 단백질을 채워주고, 채소들은 포만감을 주면서 부족한 식이섬유를 든든하게 보완을 해줍니다.
특히나 양파와 대파, 양배추에 풍성하게 들어있는 칼륨 성분은 라면의 큰 단점인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을 하도록 도와주는 역을 하기 때문에 궁합이 상당히 좋답니다. 그러나 채소를 듬뿍 넣어서 라면 자체에 들어있는 높은 나트륨과 튀긴 면의 포화지방이 완전하게 사라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여기서 나트륨과 지방 섭취까지 줄이면서 조금만 더 건강하게 드실 수 있는 팁을 몇 가지 제안드리겠습니다.
1 ) 데치기 : 면을 끓는 물에 한 번 데쳐서 기름기를 빼낸 뒤 그 물을 버리고 새로운 물에 끓여보시길 바랍니다. 이런식으로 하시면 포화지방, 가공유지를 충분히 줄일 수 있겠습니다.
2 ) 스프 조절 : 채소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이 국물을 충분히 맛있게 만들어주므로, 스프는 절반이나 3분의 2 정도만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 건더기 위주 : 국물에는 나트륨이 집중적으로 녹아 있어서, 밥을 말아서 드시거나 국물을 끝까지 마시기보다는 면과 건더기 위주로 건져 드시는 습관을 들이시면 더욱 좋답니다.
좋아하시는 라면을 포기하실 수 없다면, 지금처럼 풍성한 재료를 곁들이고 조리법을 살짝만 바꿔서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