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와 팔팔정은 성분이 동일합니다. 둘 다 실데나필(Sildenafil)이고, 비아그라는 화이자(미국 제약사)의 오리지널 제품이고 팔팔정은 한미약품에서 만든 국내 제네릭입니다. 효과와 기전은 같고 가격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기전을 간단히 설명하면, 성적 자극이 있을 때 음경 내 평활근을 이완시키는 cGMP라는 물질이 분해되는 걸 막아서 혈류를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자극 없이 혼자 작동하는 약이 아니라, 자극이 있을 때 반응을 강화하고 지속시켜주는 약입니다.
같은 계열로 타다라필(Tadalafil) 성분의 시알리스(오리지널)와 구구정(국내 제네릭)도 많이 씁니다. 실데나필은 복용 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효과가 시작되고 4시간에서 6시간 정도 지속되는 반면, 타다라필은 효과 시작이 조금 느리지만 최대 36시간까지 지속되어 "주말 약"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타다라필은 저용량(2.5mg, 5mg)으로 매일 복용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처방은 비뇨의학과에서 받는 게 가장 정확하지만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도 발급 가능합니다. 30대에서 기저질환 없이 사용할 경우 대부분 안전하지만, 질산염계 약물(니트로글리세린 등)과 병용하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서 심혈관 약물 복용 여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두통, 안면홍조, 코막힘 정도는 흔한 부작용이고 대부분 일시적입니다.
온라인이나 무허가 경로로 유통되는 제품은 성분과 함량이 불명확한 경우가 많으니, 정식 처방 경로를 이용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