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기특한잠만보
28살 아들의 입이 점점 험악해지고 있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00 딸은 카이스트 수학영재던데 넌 뭐야?"라고 했더니
"그 사람 머리를 도끼로 찍어버렸어야지 그러면 그런 말을 못하는데"라고 응수하더군요.
아들이 입이 점점 험악해지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잘못 가르친 것일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일단 아드님의 말을 듣고서 거친 언어로 인해서
많이 당황스럽고 고민이 되셨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평소에 아들이 그렇게 심하게 표현을 하는 아들이
아닌 아들이 었다면 제 생각에는 부모님의 말을 듣고서
순간적으로 욱 하는 마음에 나왔을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딸은 카이스트 던데 넌 뭐야?" 라고
이야기를 듣게 되면은, 아들의 입장에서는
순간젹으로 비교 당했다는 마음에 감정이 상해서
욱하는 마음에 거친말이 나왔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아들의 입장에서는 일부러 수위가 높은 말을 해서
부모를 놀라게 하고, 자신을 자극하거나 비교하지 못하게
일부러 그런 말을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도 상처주려고 한 의도는 아니시겠지만
되도록 다른 사람과의 비교는 안 해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성인 자녀에게 아무런 동기부여가 되지 않고
부모 자식 간의 자칫 관계만 깨뜨릴 수 있는 부분 이거든요.
아들의 현재의 모습을 존중해 주시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아들의 반응도 조금 과민반응을 한 부분도 있으니
이런 부분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씀드려 주세요.
"엄마가 순간적으로 비교한건 미안해"
"하지만, 너의 말이 아까 엄마가 듣기에 무섭고 불편했어"
"최대히 서로가 말 조심하자"
이렇게 아들에게 솔직하게 터놓아 주시면서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주시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아들이 이제 다큰 성인이 되었으니
어느정도 부모님의 말을 이해하고 알아서 받아들이거라
생각이 들어요~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제 의견이 도옴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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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자녀분의 언어에 질문자님께서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를 훈육할 때
주의해야 할 것들 중 하나가 바로 비교라고 생각합니다.
“OO 딸은 카이스트 수학영재인데 넌 뭐야?“라는 말은
사실 성인이든 아이든 듣기 좋은 말은 아니거든요..
비교는 상대를 성장시키기보다 자존감을 깎고
부모와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본인 스스로가 남과 비교할 때도 마찬가지지요..
물론 28살 아드님이 그런 과격한 표현을
부모에게 한 것은 잘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말 자체보다
마지막 문장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야 그런 말을 못하는데.”
결국 아드님이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은
폭력적인 표현이 아니라,
비교하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는 뜻이었던 것 같습니다.
글만 봐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제 생각에 아드님은 이미 비교 섞인
이야기를 들으며 상처받은 경험이 있었고,
그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다 보니
과격한 말로 터져 나온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이건 저의 추측이지만 어쩌면
“나도 그런 말을 들을 때 상처받았다”는 마음을
부모님도 느껴보길 바라는 감정이 섞여 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표현이 과격하게 나가
자신이 상처받은 것처럼
부모님도 상처받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을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저는 이번 일을
“아들이 입이 험해졌다”로 보기보다는,
왜 그런 말이 나올 정도로 화가 났는지를
한번 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네가 그런 말을 해서 놀랐다.”
“내가 너를 비교당할 때 많이 힘들었니?”
이렇게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와 자녀 관계는 결국 이기고 지는 관계가 아니라
평생 함께 가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비교보다는 “요즘 어떻게 지내니?”,
“힘든 건 없니?”, “네가 궁금하다”처럼
아드님 자체에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관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
아드님 본인의 노력과 변화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교는 상처를 남기지만,
인정과 공감은 관계를 회복시키는 힘이 있으니까요.
질문자님과 아드님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자녀분이 험하게 대답한 것은 맞지만 질문자님의 대화 방식도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8살이면 이미 성인인데 다른 집 자녀와 직접적인 비교를 하면서 자존감을 건드리고 분노를 유발하셨기 때문에 아이가 험하게 반응 했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자존심을 깍는, 기분을 나쁘게 하는 말로 대화를 하려고 하지 마시고 존중하는 태도로 먼저 접근해주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그래도 험한 말을 한다면 부드럽게 말하자고 말씀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28살 성인의 거친 말은 분명 바람직하지 않지만, 대화의 맥락도 함꼐 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구는 영제인데 넌 무냐'같은 비교는 성인이 된 자녀에게도 상처와 분노를 줄수 있습니다. 지금은 '왜 그런 말을 했니?'보다 서로를 깎아내리는 비교와 공격적 표현을 모두 줄이고 있는 그대로 대화하는 것이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들의 험칙한 말은 부모가 다른 아이와 비교하며 비난 ("그 사람 뭐야?") 한 데서 발생한 반발심일 가능성이 큽니다.
비교와 비난은 아이가 자존감을 잃고 방어적으로 반응하게 만들어 말이 거칠어지고 험악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잘못 가르친 게 아니라 비교 교육 방식이 문제였을 수 있으니 이제부터는 아들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말로 바꾸세요.
화난 말에 즉시 반응하지 않고 "그런 말 할 마음에 상처 났구나" 공감하며 대화하면 점점 나아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28살 아드님이 언어적 전달에 있어서
험악하고 무서움이 폭력적인 언행이 큰 이유는
심리적 + 정서적인 부분의 감정을 제어 및 조절이 미흡한 부분이 커서 입니다.
이러한 부분의 원인은
되게 아이가 어릴 때 안정된 애착형성의 제공이 불충분 해서, 아이의 행동에 있어서 옳고.그름을 제대로
교육을 시키지 못함 그 외에 안 좋은 경험으로 인한 성격변화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습니다.
현재 아드님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심리 상담 인 것 같습니다.
심리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로 하겠구요. 부모님의 아드님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돌보면서
아드님의 심리적 + 정서적인 부분의 치유에 힘을 써줌이 필요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