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양이 줄고 다리가 붓는데 빈혈과 상관있을까요?
총제적 난국인 상황입니다 ㅠㅠ
증상이 여러가지라 가장 불편한 증상만 제목으로 입력했습니다.
올해 3월 한달,7월한달 부정출혈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월경으로 문제된적은 없습니다.
피의 양이 어마어마했습니다. 3월에 호르몬 검사를 산부인과에서 진행했으나 호르몬엔 이상도 없었습니다.
부정출혈의 원인은 못찾은 상태입니다.
7월 한달은 기저귀를 차고있는데도 피가 넘쳐흐를정도였습니다..
일단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 주사를 맞고 부정출혈은 멈춘상태인데 최근 자꾸
소변양이 줄고 다리가 심하게 붓습니다.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했는데 병원(동네 내과)에서는 신장과 관련된 부분은 이상한 부분이 없지만
헤모글로빈수치가 9.9까지 떨어져있다고 합니다. 일단 철분제 처방받아서 먹고있는 상태입니다.
자궁내시경을 해보았는데 왼쪽 나팔관 입구쪽에 용종이 보인다고 제거수술을 하자고 하였으나
빈혈수치가 너무 낮아서 좀 미룬상태입니다.
그리고 제가 부신과 신장에 혹이 있다고 들었는데 부신의 혹은 2.9cm , 2.3cm 두개가 있는데
있는지는 오래되었으며 기능을 하지않는것 같다고 검진센터에서 말씀해주셔서 몇년째 추적관찰만 하고있는 상태입니다.
신장의 혹도 물혹같아보인다며 딱히 검진을 요하지 않는다고 검진센터에서 말씀해주셔서 그냥
지켜보고 있는중입니다.
피검사,소변검사로 확인했을때는 신장쪽에 이상이 없어보인다고 하시는데
왜 자꾸 소변양은 줄고 다리는 자꾸 붓는걸까요?
빈혈하고도 연관이 되어있을까요? 물은 평소에도 잘 먹지않지만 최근엔 좀 많이 먹으려 노력중임에도 불구하고
소변은 양이 너무 적습니다.
거품뇨도 없고 냄새도 심하지 않고 색깔도 연한색깔이며 잔뇨감도 없습니다.
야뇨증도 없습니다.
증상이라곤 소변양 감소, 하지부종, 걸을때 좀 힘든정도? 숨찬정도?
딱히 피로감이 평소보다 많다는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피검사나 소변검사로는 빈혈수치 낮은거 말고는 없는데 왜 자꾸 소변양이 줄어드는건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혹시몰라 내분비내과로 예약은 해둔상태인데 대학병원이 원래 예약이 오래걸리니 그안에 걱정이 많아 미리 문의드려봅니다.
내용이 두서없이 길었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빈혈과 하지부종/소변량 감소는 별 연관이 없어보입니다만...
내과 방문하여 상의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신장 기능이 정상이고, 숨이 차다고 하시니 신경이 좀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