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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퐁당개구리090123.02.20

말뫼의 눈물은 어떻게 일어난 건가요?

경제신문을 보다가 기사 내용안에 아무런 설명없이 조선소 몰락 의미하는 용어로 쓰인거 같은데 왜 이런 용어가 나오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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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뫼의 눈물은 과거 스웨덴 말뫼 지역의 세계적인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게 되면서 나오게 된 단어입니다. 당시 코쿰스가 문을 닫으면서 내놓게 되었던 매물인 '코쿰스 크레인'은 높이 128m, 폭 164m, 인양능력 1천500t급, 자체중량 7560t으로 2002년 당시에 세계 최대의 크레인이었습니다.

    이 코쿰스 크레인을 현대중공업이 '1달러'에 매입하게 되고 2002년 9월 25일 크레인의 마지막 부분이 해체되어서 운송선에 실려서 바다로 멀리 사라지게 되었는데, 당시 말뫼 지역의 주민들이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아쉬움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스웨덴 국영방송이 그 장면을 장송곡과 함께 내보내면서 '말뫼의 눈물'이라고 표현한 것이 이 단어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