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계통학 연구에 따르면 6,600만 년~8,500만 년 전 백악기 후기부터 분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끈끈이주걱과 파리지옥은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나왔습니다.
약 8,500만 년 전 멸종된 화석 꽃가루 및 3,800만 년 전 앰버 속 끈끈이주걱 잎 형태가 발견된 바 있으며, 파리지옥 형태의 덫 잎은 약 4,000만~6,000만 년 전에 진화한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네펜데스 약 6,000만~7,000만 년 전 화석 꽃가루를 통해 공룡 멸종 직후인 신생대 초부터 온대 및 열대 지역에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합니다.
끈끈이주걱은 전 세계 약 200~25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3~4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파리지옥은 변종은 있지만 단일종이고 우리나라에는 서식하지 않습니다. 네펜데스는 170~180여종에 역시 변종이 있으며 국내에는 서식하지 않습니다.
끈끈이주걱은 파리, 모기, 벼룩, 하루살이, 작은 개미 등 작은 날벌레 및 보행 곤충을 잡아먹고, 파리지옥은 개미, 거미, 파리, 딱정벌레, 공쥐 등 땅을 기어 다니거나 잎 위로 착지하는 중소형 곤충을 잡아먹습니다.
반면 네펜데스는 개미, 나비, 파리, 귀뚜라미 등 일반 곤충은 물론, 대형 종의 경우 도마뱀, 개구리, 작은 쥐나 소형 조류까지 통에 빠져 소화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끈끈이주걱의 수명은 2~5년정도이고, 파리지옥은 20~30년, 네펜데스는 수십년 이상인데 대형 자생지에서는 50년 이상된 개체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