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용 칼의 경도는 우리의 털보다 몇 십배 강력한데, 왜 무뎌지게 되는 것일까요?

아침마다 면도를 하면서 왜 면도날은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하는 지 의문인데요. 면도용 칼의 경도는 우리의 털보다 몇 십배 강력한데, 왜 무뎌지게 되는 것일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면도날은 털을 자르는 과정에서 마모가 발생합니다. 특히 얼굴과 같이 곡면이 있는 부위에서는 더욱 빨리 마모될 수 있습니다. 또한, 면도날의 끝 부분에는 작은 칩이 형성되는데, 이를 마이크로칩이라고 합니다. 마이크로칩은 면도 시 사용자의 얼굴과 털 사이에 생기는 간극을 채우면서 면도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면도 시 물과 거품이 면도날과 털 사이에 들어가게 되면서, 이것이 면도날의 날카로움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물과 기타 물질이 면도날에 존재하면 산화되고 부식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

      면도용 칼날은 일반적으로 매우 단단한 금속으로 만들어져 우리 털보다 훨씬 강한 경도를 지녔지만,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게 됩니다.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있습니다.

      첫째, 면도날은 털뿐 아니라 피부의 각질, 먼지, 그리고 보통 보이지 않는 미세한 먼지나 오염물과 접촉하면서 마찰이 일어납니다. 이 마찰이 칼날 끝을 조금씩 닳게 만들어서 날이 무뎌지는 원인입니다.

      둘째, 면도 과정에서 칼날이 털을 자르는 동안 미세하게 변형되거나 손상을 입기도 합니다. 특히, 털처럼 상대적으로 단단한 물질을 반복해서 자르면 칼날 끝의 미세한 톱니나 날카로운 부분이 손상될 수밖에 없습니다.

      셋째, 면도칼 소재는 내구성은 뛰어나지만 절대 마모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금속은 지속적인 사용과 외부 환경(습기, 화학물질 등)에 의해 산화되거나 부식이 일어날수있어, 결국 날카로움이 감소합니다.

      이모든 과정을 거쳐 날이 조금씩 무뎌지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있고, 깔끔한 면도가 어려워지므로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합니다. 쉽게 말해, 아무리 단단해도 사용하며 닳고 변형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할 수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면도날은 날카롭기 때문에 면도를 할 때 수염을 쉽게 깎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도날은 계속해서 사용하면 날이 무뎌지게 됩니다. 면도날이 무뎌지는 이유는 수염을 깎는 과정에서 면도날이 수염과 마찰을 하게 됩니다. 이때 마찰로 인해 면도날이 닳게 됩니다 또한 면도날은 면도 크림이나 폼과 접촉하게 됩니다. 면도 크림이나 폼은 면도날을 부식시킬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칼날에 있는 미세구조때문입니다. 면도날은 우리 눈에는 반듯하고 고르게 보이나 실제로는 엄청 고르지않습니다. 현미경으로 관찰시 고르지 못한 구조때문에 부위마다 가해지는 힘이 다릅니다. 따라서, 털을 자르는 과정에서 손상을 입고 이게 누적이되어 쉽게 무뎌지게 됩니다. 부드러운 물질일 지라도 자주자르게 되면 무뎌지게 됩니다. 주방용 가위도 모두 같은 일이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