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단백뇨 검출 관련해서 질문 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학교에서 건강검진을 했을 때 단백뇨가 검출되어서 2차 검진을 했습니다.

2차에서도 일부 단백뇨가 검출되었다는데, 수치 해석이 어려워 질문 남깁니다.

참고 수치 안쪽이라고는 하나, 처음 검진 때 +1 수치가 나와서, 이 정도는 음성으로 봐야하는지 아니면 +1 급의 수치로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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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과지를 확인했습니다. 몇 가지 중요한 지점을 순서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단백뇨 정량 수치인 3.9 mg/24h는 참고 범위(0에서 30 mg/24h)의 하단에 해당하며, 임상적으로는 사실상 음성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건강한 성인도 하루 최대 150 mg까지의 단백질을 소변으로 배출할 수 있고, 검사 기관에 따라 30 mg/24h 이하를 정상으로 설정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 수치는 그 범위 내에 충분히 포함됩니다. 따라서 1차 검진에서의 시험지법(dipstick) +1 소견은, 검사 당시 소변이 농축되어 있었거나 격렬한 운동 직후였거나 기립성 단백뇨(orthostatic proteinuria) 등 일시적·비병적 원인에 의한 위양성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결과지에서 한 가지 별도로 짚고 싶은 수치가 있습니다. 감마지티피(GGT, gamma-glutamyl transferase)가 87 IU/L로 참고 범위(11에서 77 IU/L)를 약간 초과했습니다. AST, ALT는 정상이고 단독으로 GGT만 경미하게 상승한 경우, 음주 습관, 지방간, 특정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단백뇨와는 별개로, 이 수치에 대해서도 담당 의사 선생님께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종합하면, 현재 단백뇨 수치 자체는 임상적으로 크게 우려할 수준이 아닙니다. 다만 학교 건강검진에서 연속으로 단백뇨 소견이 나온 이력이 있으므로, 내년 검진 시 추적 확인하는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