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한포기는 어느 정도 유산균이 들어 있을까요?
김치 같은 경우 우리나라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김치 한 포기에는 얼마 정도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치 종류, 보관 온도, 재료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김치 100g당 유산균 수는 최소 수십억에서~수백억 CFU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한 포기는 2kg 내외니 총 유산균 수는 수천억에서 수조 CFU까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겉절이 보다는 며칠 익히거나 김치냉장고에 발효가 충분히 잘 된 김치를 드셔야 유산균을 제대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치 한 포기에는 약 10^8에서 10^10 CFU(콜로니형성단위)의 유산균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이 상당히 많기 때문인데, 주로 락토바실러스와 리베르도균이 포함됩니다.
김치의 발효 정도와 보관 상태에 따라 유산균의 양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영양전문가입니다.
이는 계산자체가 거의 불가능하긴 한데요
1조가 넘어간답니다.
이것도 발효의 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커요
김치 한 포기에 정확히 얼마만큼의 유산균이 들어있는지 수치로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유산균의 양은 김치의 종류, 담그는 방법, 발효 온도, 기간, 보관 상태 등 여러 요인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잘 익은 김치는 1g에는 수억에서 최대 10억 마리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유산균이 존재하며, 이는 시판되는 요구르트의 유산균 수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수준입니다. 김치 발효 초기에 류코노스톡과 웨이셀라 같은 유산균이 활발하게 활동하여 시원한 맛을 내고, 이후 락토바실러스 등의 유산균이 증식하며 신맛을 더하게 됩니다. 이처럼 김치는 단순한 식품을 넘어 우리 장 건강에 이로운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발효식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