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쌍둥이아기 엄마만 안보이면 울어요. 분리불안인가요?

7개월차 남아 이란성 쌍둥이 인데요, 둘다 엄마만 찾고 엄마가 잠깐만 안보여도 너무 울어요.. 신랑이 안아주고 달래줘도 저만 보면 너무 우는데 화장실가기도 힘들정도고 집안일을 할 수가 없어요..

특히 저만 안보이면 둘째가 너무 심하게 울어요.

분리불안인가요?? 뭘 하지를 못하겠어요. 남편이랑 같이 1년 육아휴직 중인데 하루종일 같이 아이를 돌보는데도 아빠는 안찾고 엄마만 찾는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제가 안고있음 안울고 진정되서 정말 쌍둥이 번갈아가면서 하루종일 안아줘야 되서 너무 힘들어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대상영속성이 발달하는 시기로 엄마가 시야에서 보이지 않으면 사라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분리불안이 시작됩니다. 보통 12~18개월 사이에 좋아진다고 합니다. 아빠가 안고 있다고 해서 엄마에게 다시 가서 안정을 취한다면 아이의 울음은 더 커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빠가 안아서 운다고 하여도 아빠가 달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까꿍놀이나 눈앞에 물건을 숨겼다가 나타나게 하기 등의 통하여 사물이나 사람이 눈 앞에 없어도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놀이를 통한 학습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7개월이라면 본격적으로 분리불안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엄마와 나를 구분하기도 하면서, 엄마가 사라지면 다시 돌아 온다는 개념을 가지기 어렵기 때문에 질문자님에게 강한 애착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일단 아이에게서 갑자기 사라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 화장실 다녀올께"하고 화장실을 가르키거나 "엄마 안방에 다녀올께"라고 말씀하시고 이동하는 것입니다.

    또한 질문자님에게 너무 강한 애착이 있기 때문에 아빠나 할머니와 같은 다른 양육자에게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다른 양육자와 단둘이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시면 좋습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키즈카페나 동물원 같은 곳을 가면서 애착을 키워보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일단은 7개월 아이의 쌍둥이 아기들을 돌보느라

    몸도 힘든데, 울기까지 한다면.. 그만큼 스트레스도 받고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실거라 생각 들어요

    아기들이 엄마가 앞에 없을 때 우는 이유가

    엄마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하기도 했고

    또 아기들의 입장에서는 앞에 엄마가 없으면

    완전히 떠났다는 생각에 우는 것이기도 합니다.

    아기들이 그래서 불안을 느껴 하는 것이며

    울음으로 표현을 하는 것인데요~

    이 부분을 조금이라도 해소 시켜주기 위해서는

    일어나시고 나서도 다른 공간에 있을때

    아기가 들릴 수 있도록 목소리를 계속 들려주시면

    아가들이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서

    조금이라도 안정을 찾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까꿍놀이를 많이 해주세요~

    까꿍놀이를 자주 해주시면, 아가들이 엄마가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 것을 보면서 조금씩 익숙해 지시도 해요

    또 아빠하고 있을 때 아기가 울지 않도록

    아빠하고 셋이서 보내는 시간들을 더 늘리시면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아빠하고만 있게 해주시기 보다는

    셋이서 함께 놀이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거에요~

    아기들이 아빠하고도 자연스럽게 애착이 더 형성되면

    나중에 아빠하고 단둘이 남은 시간에도

    울면서 찾는일이 자연스럽게 줄게 될거라 생각이 듭니다.

    단기간에는 바뀌지 않겠지만, 차츰 노력해 보시다보면

    아기도 그 시기가 지나고 나서 , 행동이 많이 좋아질 거에요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7개월이면 분리불안이 시작될 수 있는 시기라서 엄마만 보이면 우는 모습은 꽤 흔합니다. 생후 6개월 무렵부터 시작해 9~15개월에 더 심해질 수 있어요.

    아빠가 매일 함께 있어도 엄마를 더 찾는 건, 지금은 엄마가 가장 익숙하고 안정적인 주양육자로 느껴지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억지로 떼어놓기보다 짧은 인사 후 자리를 비우고, 아빠가 먹이기·재우기·놀아주기를 반복해서 맡는 방식이 도움이 됩니다.

    화장실이나 집안일은 아기 옆에 잠깐 두고 “금방 올게” 같은 짧은 말로 예고하고 다녀오세요.

    둘째가 특히 심하다면 더 예민한 기질일 수도 있어서, 한 번에 오래 안아주기보다 짧고 자주 안정시키는 방식이 낫습니다.

    다만 울음이 너무 심해 수유·수면·체중 증가까지 영향을 주거나, 계속 악화되면 소아과나 발달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7개월이면 분리불안이 시작될수 있는 시기라서 엄마가 안 보일때 우는 것은 비교적 흔한 모습입니다. 지금은 억지로 떼어놓기보다 '엄마가 사라져도 다시 온다'는 경험을 반복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빠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도 조금씩 늘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