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었던 사람(나에게 매우 친절했던 사람, 큰 도움을 줬던사람) 혹은 아주 불쾌했던 사람(인성이나 태도가 최악이었던사람,나한테 상처를 준 사람)처럼 인상 깊었던사람들은 오래도록 기억나는편인것같습니다 그런데 그저 별일없이 스쳐지나간 사람들은 빠르면 하루뒤에도 금방 잊혀지는것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문득 떠오르는 사람은 꼭 오래 함께한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과 함께 있을 때의 내 모습까지 좋아하게 해준 사람인 것 같아요. 별것 아닌 말과 행동이 오래 남고비슷한 계절이나 음악 장소를 마주할 때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사람이요 아마 그 사람 자체보다도 그때 느꼈던 따뜻함과 편안함을 다시 떠올리고 싶어서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