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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사 온 상추를 보관할 때 물에 가볍게 씻어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신선함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요즘 상추가 제철이라 많이 먹고 있는데요. 마트에서 사 온 상추를 보관할 때 물에 가볍게 씻어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신선함이 오랫동안 유지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상추를 물에 씻어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신선함이 오래 유지되는 이유는 수분 공급, 증산 작용 억제, 저온에 의한 호흡 조절이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수확 후 마트를 거치며 수분을 잃고 시들해진 상추를 물에 씻으면 세포막을 통해 물이 다시 흡수됩니다. 이 과정에서 세포 내부의 압력인 팽압이 높아져 잎이 다시 아삭하고 팽팽한 상태로 살아납니다.

    ​이렇게 수분을 머금은 상추를 밀폐 용기에 넣으면 냉장고 내부의 건조한 냉풍으로부터 상추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밀폐된 용기 안은 상추에서 나온 수분 덕분에 습도가 아주 높게 유지되는데, 주변 습도가 높으면 상추 잎의 기공을 통해 수분이 공기 중으로 날아가는 증산 작용이 억제되어 수분을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냉장고의 낮은 온도는 상추의 호흡 작용을 늦춥니다. 식물은 수확된 후에도 호흡을 하며 스스로 영양소를 소모하고 노화를 진행하는데, 온도가 낮으면 이 속도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동시에 밀폐 용기 내부에서 상추가 호흡하며 산소를 소비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함에 따라 노화를 늦추는 가스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됩니다. 결과적으로 충분한 수분 공급, 완벽한 습도 유지, 그리고 저온을 통한 호흡 억제라는 세 가지 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상추의 신선함과 아삭함이 장기간 보존됩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집에서 야채를 신선하게 먹는것은 보관의 문제 때문에 항상 어렵습니다.

    야채 특성상 보관을 잘 못하면 과일과 다르게 빠르게 수분이 뺏겨 말라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나마 오래 보관하는 방법이 문의 주신것 처럼 가볍게 씻은 뒤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

    대부분의 야채는 수분 함량이 90% 가 넘어가기 때문에 빠르게 마르게 되는데 한번 씻게 되면 씻는 과정에서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야채 내부를 수분으로 가득채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자연스럽게 기공으로 수분을 뱉어내게 되는데 밀폐용기에 넣게 되면 습도가 높게 유지가 되어 내부의 수분 쉽게 바깥으로 배출하지 못하게 되어 뚜껑을 열지 않으면 상당히 오래 신선한 상태로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밀폐상태로 보관하면 주변의 다른 과일의 생식 호르몬인 에틸렌 가스를 접촉하지 못하게 막으므로 상대적으로 더 오래 신선함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