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중학생 남자 털관리 고민해결해주세요 !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제가 중학교 2학년 남자인데 털이 많아서 고민입니다 ㅜ

팔하고 다리에 털이 많아서 면도기로 오른쪽 다리털만 밀었는데 너무 굵게 자라고ㅜ 그래도 긴바지 입으니까 괜찮긴한데 팔털이 고민입니다 면도기로 밀면 다리털처럼 되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 그리고 수염도 친구들은 다 깍는데 전 무서워서 깍지 못했습니다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면도기로 다리털을 밀고 나서 더 굵고 거칠게 느껴지는 건, 실제로 모발 자체가 굵어진 게 아니라 면도로 잘린 끝부분이 뭉뚝해지면서 다시 자랄 때 더 두껍고 뻣뻣하게 느껴지는 착시 현상에 가깝습니다. 모낭 자체나 모발의 굵기, 색깔을 면도 행위가 바꾸는 건 아니거든요. 다만 끝이 뭉뚝하게 잘린 채로 자라다 보니 처음 며칠은 까칠하고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게 사실이고요.

    팔털도 면도기로 밀면 똑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래서 면도 자체가 나쁜 건 아니지만, 중학생 시기에는 아직 호르몬 변화가 진행 중인 시기라 모발이 자라는 패턴도 계속 바뀌는 중이에요. 지금 면도로 정리한다고 해서 영구적으로 더 굵어지거나 진해지는 건 아니지만, 자라는 동안 까칠한 느낌이 신경 쓰일 수 있다는 점은 미리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팔털이 정말 신경 쓰이신다면, 면도보다는 전기 트리머로 길이만 짧게 다듬는 방법이 더 자연스러운 결과를 줄 수 있습니다. 끝을 완전히 면도날로 자르는 게 아니라 가위처럼 길이만 줄이는 방식이라서, 다리처럼 까칠해지는 느낌이 훨씬 적거든요. 이게 부담스러우시면 그냥 그대로 두시는 것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입니다. 중학생 나이대에는 팔다리에 털이 있는 게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고, 친구들도 다 비슷한 시기를 지나고 있어요.

    수염은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 수염을 한 번도 깎아본 적이 없는데 면도를 시작하면, 처음 며칠은 끝이 뭉뚝해서 약간 따끔거리거나 까칠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처음 시작할 때는 전기 면도기를 쓰시는 게 안전합니다. 칼날형 면도기보다 베일 위험이 훨씬 적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익히기에도 부담이 적거든요. 면도 전에 세안을 해서 피부와 수염을 부드럽게 만들고, 면도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주시면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부모님이나 형, 또는 보건 선생님께 어떻게 하는지 한 번 보여달라고 부탁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다치는 게 무서워서 못 하시는 거라면, 전기 면도기로 시작하면 그 걱정은 거의 사라지실 겁니다.

  • 안녕하세요.

    성장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체에 털이 굵어지거나 많아지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큰 고민으로 느끼지 않으셔도 돼요. 피부가 아직 예민하고 부드러운 시기라 제모를 할 때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털을 억지로 뽑으면 모낭염이나 인그로운 헤어 같은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날이 예리하지 않은 전기 면도기를 사용하거나 일반 면도기를 쓸 때는 쉐이빙 폼이나 비누 거품을 듬뿍 발라 마찰을 줄여주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부드러운 관리 방법이에요.

    면도를 하면 털이 더 굵게 자란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단면이 일시적으로 거칠게 느껴지는 것일 뿐 실제 굵기나 밀도에는 변화를 주지 않으니 안심하고 관리하셔도 괜찮아요. 만약 털이 너무 길어 불편하다면 전용 트리머나 가위로 길이를 적당히 정리하는 것도 깔끔한 인상을 주는 데 도움이 되며, 관리 후에는 반드시 시원한 알로에 젤이나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충분히 진정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신체 변화는 어른이 되어가는 건강한 과정이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편안하게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