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뽀얀굴뚝새243
남편이 단백질이 부족하다며 훈제 오리고기를 사왔던데, 첨가물 빼고 먹으려면 데쳐서 먹어야 하나요?
오리 훈제고기 전에는 좋아했는데 발암물질도 그렇고 첨가물이 들어 있어서 먹기가 꺼려지더라구요.
조리도 간단하고 맛은 좋은데 간편할수록 몸에는 별로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렌지에 데워만 먹던데
데쳐서 먹으면 첨가물이 좀 빠지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훈제 오리고기는 간편하고 맛있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첨가물(염분, 조미료, 보존제 등)과 일부 발암물질(훈연 과정에서 생성되는 PAHs 등)이 포함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일부 염분과 수용성 첨가물은 줄일 수 있지만, 훈연으로 생긴 발암물질은 완전히 제거되지 않습니다.
보다 안전한 방법은 데치거나 물에 잠시 담가 염분을 줄이고, 섭취량을 소량으로 조절하며, 샐러드나 채소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훈제보다는 신선한 오리고기를 직접 조리해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채택된 답변훈제 오리의 아질산나트륨 등 첨가물은 수용성이라 끓는 물에 1~2분간 데치면 상당 부분 제거되므로, 번거롭더라도 데친 후 물기를 닦아 조리하면 발암물질 걱정을 줄이면서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데치는 과정에서 오리 특유의 수용성 영양소와 풍미가 일부 손실될 수 있으니, 단백질 보충이라는 목적에 집중하여 채소를 듬뿍 곁들여 드신다면 맛과 영양의 균형을 모두 잡은 훌륭한 한 끼가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남편분의 건강을 위해 단백질을 챙기시려고 하는데, 가공육의 첨가물이 걱정되시는군요. 끓는 물에 데쳐 드시는 것은 첨가물 제거에 꽤 효과적입니다.
훈제 오리에 들어가는 아질산나트륨(발색제)과 인산염은 수용성 성분이랍니다. 끓는 물에 1~2분 정도만 데치셔도 이런 성분의 상당 부분(약 80% 이상)을 물로 녹여낼 수 있답니다. 가공 과정에서 첨가된 과도한 염분과 지방을 배출하니 혈관 건강에도 좋겠습니다. 아질산나트륨은 고온에서 구울 때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을 형성하게 되는데, 미리 데치가 되면 이런 원인 물질 자체는 줄어들게 됩니다.
건강하게 먹는 팁을 제안드립니다. 전자레인지는 간편하나 첨가물을 제거하지를 못합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끓는 물에 살짝 데치셔서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시고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때 부추, 깻잎같이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곁들여주시면 체내 독소 배출과 항암 효과를 높일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