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술이 안좋은건 알지만 위로가 됩니다 저같은분 계신가요?

물론 건강에 안좋은건 압니다

퇴근후 저녁해서 애들 먹이고

저 먹으면서 반주하는게 왜이리 행복할까요

막걸리 한병 맥주한잔 소주한병 등등

과하게 먹진않지만

나를 위로해주는 존재같아요

남편도 표현 잘하는스타일도 아니고

이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저같은 주부님 계신가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사실 술은 독이고 마약과 같은 중독성이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혼자 있고 외롭고 사람ㅇ름 만나기 싫고 나를 달래주는 유일한 것이 술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구의 눈치도 안 보고 내 마음이 슬렉스해지고 기분이 풀리는 느낌을 받는 것은 경험상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야말고 순간적인 힐링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자주 술을 접하면 알콜에 의존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알콜중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쩌다 가끔 한두번 기분 좋을만큼 마시는 술은

    기분도 풀어주고 나를 달래주는 친구가 될 수 있지만 지속적인 음주는 나의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작성자님의 마음 겪어봐서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만, 그럴 때마다 술로 해결하다보면 습관성 음주가 되니 건강을 지키면서 나를 위로해주고 스트레스 풀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여러가지 측면에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한때는 4개월동안 술로 세월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몸이 망가지고 정신은 피폐해지더라구요. 지금은 술을 단주하고 가끔 모임 갈 때만 조금 마시는 편입니다. 지금은 육체와 정신이 맑아지는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어서 건강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인생에서 유일한 친구는 나 자신이라고 합니다. 나를 잘 다스리고 어루만져주어야 내가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으니 좋은 습관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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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완전 공감이요 ㅠㅠㅠ 근데 이런 각박한 세상속에서 그리 기댈곳도 없는데 가끔 먹는 반주라도 안 하면 안 좋은거 알지만 어케 살아가나 싶기도해요 ㅠ

  • 저도 그랫던거 같아요 그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아이가 4-5세 까지 독박육아가 너 ~~~~ 무 힘들어서 거의 육퇴후 술로 살앗던거 같아요 오직 유일한 탈출구 내마음을 위로해주는 도구엿죠 !! 그마음은 아무도 몰라요 ... 먹지마라 않좋다 아이정서에 해가된다 ... 누가모르나요 ?? 그런 판에박힌 소리만 들으면서 스스로 위축도 되고 자제하려햇지만 결국 ... 지나고 보니 상황이 바뀌니 서서히 그런 패턴도 자연스레 정리가 되고 관심사도 변해가고 술에서 멀어졋어요 ... 과정인것같아요 ... 인지하고계시고 한다면 또 이시간도 지나가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실 거에요 지금이 나쁘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  풀어지기위한 가장빠른묘약이 지금은 술이신거죠 ~ 더나은 삶을 응원하고 지금도 잘하고 계십니다 !! 😊🙏🏼✨👍🏼👍🏼👍🏼

  • 저도 직장인이라 그 마음이 너무 공감이 갑니다. 

    회사에서 하루종일 치이고, 집에 와서 저녁해먹고 설거지하고 빨래개고 나면, 오늘 하루 동안 나를 위한 시간이 단 한순간도 없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합니다. 

    스스로 위로를 하기 위해서인지, 저도 자꾸 자기 전에 맥주 한캔을 찾게 되더라고요. 

    종종 ‘이게 맞나. 이렇게 사는 삶이 맞는건가. 그렇다고 직장을 관두면 경제적으로 힘들겠지. 언제 마음 놓고 아무 생각 없이 쉬어봤나‘ 하는 생각들이 드는데, 그 생각을 멈추기 위해서도 맥주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퍽퍽하고 때로는 지치는 인생 같습니다. 

    하지만 작성자님도 작성자님을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다시금 힘을 내보시고,  매일 똑같은 것 같은 하루 속에서도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많이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그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루 종일 가족 챙기고 집안일하고 아이들 먹이고 나면 정작 나를 위한 시간은 거의 없잖아요. 그래서 퇴근 후 아이들 다 챙기고 조용히 앉아서 밥 먹으면서 반주 한잔 하는 그 시간이 “오늘 하루 나도 수고했다” 하고 스스로를 토닥이는 시간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누가 크게 칭찬해주거나 표현해주지 않아도, 그 잠깐의 여유가 마음을 풀어주고 위로가 되니까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거죠. 그런 마음 느끼는 주부님들 정말 많아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과하지만 않게, 몸이 힘들지 않을 정도로만 즐기면서 술 말고도 가끔은 따뜻한 차 한잔, 좋아하는 간식, 짧은 드라마 한편 같은 다른 ‘나만의 위로 시간’도 같이 만들어주면 몸도 마음도 더 오래 편안할 거예요. 오늘도 가족 챙기느라 애쓰셨고, 그 작은 행복을 누릴 자격 충분히 있으신 분입니다. 🌙🍶

  • 육퇴에 술은 국룰이에요!!

    저도 주부는 아니지만 주변에 애기가 많아서 자주 보고 있는데 그럴 때마다 항상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애기 엄마들이 술을 항상 먹길래 줄여보라고 말은 해봤지만 직접 겪어보면 왜 먹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래도 많이 드시지는 않고 조금씩 드시는거니까 밀크시슬 이런거 꼭 잘 챙겨드세요!!

  • 그쵸 그런낙이라도 있어야 이 팍팍한 세상 버티는거 아니겠습니까 하루종일 애들 챙기고 집안일하다보면 내 시간은 하나도 없는데 애들 다 먹이고나서 시원하게 한잔 마시면 그제야 오늘 하루 보상받는 기분이 들기도하거든요 너무 과하게 드시는것만 아니면 나를 달래주는 약주라고 생각하시고 기분좋게 즐기셔도 괜찮을것같네요 저도 퇴근하고 마시는 술한잔이 제일 좋더라고요.

  • 말씀처럼 술을 마시면서 위로를 얻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물론 술이 몸에 좋지 않은 것은 맞지만, 적절한 양과 빈도의 음주를 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으니 적절히 음주를 하면서 마음을 달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