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음.. 아무래도 작성자분의 아이도 언어치료를 받고 있다보니
친구분의 18개월 아이를 보면서, 차마 남일같지 않게 느껴지셔서
여러모로 마음이 많이 쓰이셨나 보네요~
일단은 그만큼 친구의 아이라 신경을 쓰고 계시다는 것이니
어느정도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사실은 아이마다 언어속도의 차이는 천차만별로 다 다른데요~
개월에 비해서 빠른 아이도 있고 느린아이도 있지만은
18개월 아이가 한두 단어 외에 눈앞에서 말을 많이 하지 않는건
사실 그 시기에 많이 나타나는 부분이기는 해요
18개월 무렵 아이들의 언어발달 기준을 보면은
보통 의미있는 단어 3~5개 이상을 말하는 것을 기본으로 보는데요.
사실 아이들은 상황에 따라서 언어를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들이 편한 상황에서는 더 말을 꺼낼수는 있지만은
가족이 아니고, 남이나 낯선공간에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면은
아이의 입장에서는 말을 일부러 덜 꺼낼수도 있기는 합니다.
물론 아이의 성향마다 조금씩 다를수는 있지만요~
아이들도 보면 집안에서 편한 부모님과 같이 있을때는
여러가지 단어를 쓰면서 말을 잘 할줄 알면서도
상황에 따라서 낯을 가리면은 말문이 안 트이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아이랑 가장 오래 함께있는 시간을 가진 분은
아무래도 부모님이니.. 친구분이 말 조금씩 한다고 이야기는 하는것이
꼭 거짓말은 아닐수도 있기는 합니다.
또 미디어 노출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영유아기 때에는 아직 모든것이 미숙하고
뇌도 한참 발달하는 과정중에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화면만 나오는 유튜브를 자주 보면은
아무래도 아이의 뇌가 영상의 자극에만 익숙해져서
언어적인 부분에도 도움이 많이 안되는 경향도 많기는 해요~
하지만, 또.. 미디어노출이 안 좋다는 사실은 모르는 분은 없겠죠^^;
육아를 하다보면은 안 좋은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대처하는 상황이 많으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고
다른자녀의 방식을 터치하는 것은 저도 조심스럽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제 경험상 아이마다 언어트이는 속도는 다르지만
나중에 늦게라도 트이는 순간들을 정말 많이 봐왔으니
조급해 하지 않고, 아이를 기다려주시는게 가장 중요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