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새로운 팬데믹에 대한 가능성을 알려주세요
몇 년전 다큐에서 최근 지구온난화로 얼음이 녹으면서 아주 오래전 바이러스가 깨어났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인간을 감염시키는 고대 바이러스의 부활 가능성과 만약 부활한다면 어떤 종류의 바이러스가 부활할 가능성이 있을지, 또 이전에 전혀 발견된 적이 없었던 새로운 바이러스의 발견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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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인한 영구동토층 해빙은 수만 년 동안 휴면 상태였던 고대 바이러스가 부활하여 인류에게 새로운 팬데믹 위협을 가할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내포하고 있습니다. 과학계는 시베리아 등지의 얼음 속에서 거대 바이러스인 피토바이러스나 판도라바이러스 등을 이미 발견하여 실험실 조건에서 복원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러한 사례는 영구동토층이 생물학적 보관소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인류와 접촉이 없었던 미지의 바이러스가 동물의 사체나 토양 속에서 노출될 경우 현대인의 면역 체계가 대응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탄저균과 같은 박테리아나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고대 미생물이 환경 변화에 따라 활성화될 위험이 큽니다. 대규모 개발이나 기온 상승이 지속된다면 과거에 멸종했던 병원체나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가 생태계로 유입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합니다.
실제 지구온난화로 인한 영구동토층의 해빙은 수만 년 전 잠들어 있던 바이러스가 깨어날 수도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시베리아 동토에서 발견한 약 4만 8,500년 전의 바이러스를 부활시키는 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부활한 바이러스들은 아메바만 감염시키는 종류지만, 천연두나 탄저균처럼 과거 인류에게 치명적이었던 병원균이 묻혀 있을 가능성도 있죠. 그래서 우리 면역 체계가 경험해 보지 못한 고대의 미지 바이러스가 출현할 경우, 현대 의학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