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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꿀벌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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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딸의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12살 딸이 있습니다.

집에서는 말도 잘 하고 웃지만 밖에 나가면 말수가 심하게 없어지고 누군가 질문을 하면 대답을 고개만 끄떡이거나 고개를 흔드는 의사표현을 하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부끄러워 그런다기엔 아무래도 이해가 안되네요.

버릇이 없는 아이는 아니라 생각했는데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 답답하고 어찌 교육을 해야할지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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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춘기 딸을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사춘기는 여러모로 변화가 많은 시기인만큼 마음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춘기가 온 아이는 제2차 성징을 경험하게 되면서 점차 성인의 몸으로 변해 갑니다.

    생리적으로는 성적 충동이 커지고 심리적으로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새로운 압박감이 생깁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 곰이라고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로 나올때까지 기다려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는 '힘들지?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등의 응원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할수록 아이는 간섭한다고 생각하여 서로간의 갈등과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해준다면 아이도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려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사춘기 시기에 접어든 아이들은

    감정의 예민하고 민감함이 폭발 되어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대화적인 소통을 하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아이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자신의 감정 및 생각의 대한 의사표현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라고 한다면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나 대화법 보다는 너의 감정과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 라는 너 대화법으로 아이에게

    감정을 전달을 해야 마음 속 기분이 어떤지 알 수 있음을 부드럽게 잘 전달을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2살 딸이 집과 달리 외부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건 불안감이나 사회적 긴장 때문일수 있습니다. 부끄러움뿐 아니라 자기 표현에 대한 두려움이나 자존감 문제도 원일일수 있습니다. 꾸준한 대화로 감정을 듣고, 작은 성취 경험을 쌓게 하며 긍정적 피드백을 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2살 딸이 집에서는 활발하지만 밖에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사춘기의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자아를 찾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평가에 민감해지기 때문에 내성적인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모로서 중요한 것은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입니다. 딸이 불편하거나 걱정되는 상황에 대해 대화하면서 편안한 환경에서 조금씩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큰 압박 없이 작은 도전을 통해 점차 사회적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에게 왜 말은 안 하냐? 소극적이냐? 라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용히 칭찬을 해주면서 성공 경험들을 쌓아 주세요, 결과보다는 시도나 노력에 격려를 많이 해주세요.

    친한 친구들과 소규모 활동을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