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나 불량 식품이 있었지 지금은 대부분 없지 않나요??
옛날에나 불량 식품이 있었지 지금은 대부분 없지 않나요?? 마트나 편의점 기타 등등 파는 곳 모두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거라서 옛날 처럼 출처 없는 불량 식품은 없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현재 식품의 환경은 과거와 비교하면 정말 안전해졌습니다. 예전같이 무허가 공장에서 만든 불량식품이 퍼지는 일은 거의 없답니다. HACCP 도입, 식약처 사전/사후 관리, 원재료의 추적 시스템, 수입식품 관리까지 강화가 되며 기본적인 안전망은 정말로 많이 단단해졌다고 합니다. 마트/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제품 대부분 제조, 유통 기준을 통과한 안전한 식품이 맞습니다.
[현실적인 한계]
하지만 불량식품의 형태가 바뀌긴 했습니다. 과거처럼 식중독 유발하는 위생적인 관점에서 불량하기보다, 온라인의 소규모 판매/해외 직구/과장광고같은 규제 바깥의 제품이 아직 문제로 남아있긴 합니다. 예시로 해외 SNS에서 파는 식품, 해외 검증되지 않은 수입 간식이 여전히 위해 가능성이 존재할 수 있겠습니다.
>>> 공식 유통망(마트, 편의점, 대형 온라인몰)에서 구매하시는 제품은 당연히 안전하겠습니다. 하지만 비공식 경로에서 파는 제품까지 포함을 한다면 불량식품 자체가 완전히 없어진건 아닙니다. 앞으로 식품의 안전은 위생 보다는 정보, 유통 구조에 따라 좌지우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국가차원에서 식품안전관리가 강화되었어요
HACCP 인증 확대로 제조 공장의 위생과 공정 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고, 원재료·첨가물 표기 의무 강화로 소비자 투명성이 개선되었죠. 또한 식약처의 상시 모니터링 및 정기 단속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까지 확대되고, 식품안전나라 시스템을 통해 회수·폐기 식품이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관리 수준이 향상된건 사실이예요
다만, 해외직구 제품 중 인증 없이 판매되는 건강식품, 다이어트 제품, 식품 표시 위반(원료·함량·원산지 허위 표기),유통기한 임의 변경, 냉장·냉동 식품의 보관·운송 온도 미준수
,식품첨가물 기준 초과 또는 규정 외 원료 사용, 온라인 제조·수제 간식 업체의 위생 기준 미달 등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기 때문에 완전히 없어졌다고 보기는 힘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