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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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실수로 살짝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만져 먹으면 어릴 때 모래를 만지며 놀았던 것처럼 면역력이 길러지는 효과가 있을까요?

예를 들어 실수로 살짝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만져 먹으면 어릴 때 모래를 만지며 놀았던 것처럼 면역력이 길러지는 효과가 있을까요? 이유도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지저분한 손으로 음식을 먹는다고 면역력이 길러지는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우며, 식중독이나 감염 질환에 걸릴 수 있겠습니다..!

    어릴 때 모래를 만지며 놀면 면역력이 좋아진다는 이야기는 보통 위생 가설로 설명됩니다. 이 부분은 면역 체계가 형성되는 영유아기에 자연환경속의 다양한 미생물(토양균 등)과 접촉하면서 면역 세포가 정상적인 훈련 과정을 거쳐서 알레르기나 자가면역 질환을 예방한다는 이론입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손에 묻는 오염물질은 자연의 유익한 미생물이라기보다 대중교통 손잡이, 스마트폰, 승강기 버튼을 거쳐서 묻은 노로바이러스,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같은 병원성 균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미 면역 체계가 완성된 이후에는 이런 병원균을 섭취한다고 면역력이 강화되기보다는 장염이나 급성 설사 등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앞섭니다.

    체내로 소량의 균이 들어왔을 때 위산과 기존 면역계가 이를 막아내면서 병에 걸리지 않을 수는 있겠으나, 이 부분은 단지 방어벽이 제 역할을 한 것일 뿐 전반적인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득이 되지는 않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의 미생물 노출과 손위생 불량으로 인한 병원균 섭취는 본질이 다르니 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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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저도 어릴 때는 흙이나 모래를 만지며 자라는 것이 면역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하지만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는다고 면역력이 길러지는 것은 아닙니다. 면역계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미생물과 접촉하면서 발달하지만, 그렇다고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음식을 통해 병원성 미생물에 노출되는 것이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특히 흙이나 자연환경에 존재하는 다양한 미생물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 바이러스는 구분해야 하는데요,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손에 묻은 오염물질을 음식과 함께 섭취한다고 해서 유익한 미생물이 늘거나 면역 기능이 강화된다는 근거는 부족합니다. 오히려 손에 묻은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등이 입으로 들어가면 식중독이나 감염성 장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즉, 면역력을 위해 일부러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될 필요는 없으며, 손씻기와 안전한 식품 섭취를 지키면서 야외 활동을 통해 자연을 경험하는 방법을 활용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