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막이와 가디건이 만만한 건 정말 공감돼요. 간절기는 아침, 저녁 기온 차가 커서 '입었다 벗었다 하기 쉬운 옷'이 결국 손이 제일 많이 가더라고요. 기온대별로 많이 입는 아우터를 정리해 보면 이래요.
[낮 20도 안팎, 아침저녁 쌀쌀할 때]
1) 바람막이: 가볍고 접어서 가방에 넣기 좋아서 출퇴근, 여행에 특히 편해요.
2) 가디건: 실내에서도 입고 있기 편하고, 셔츠나 원피스 위에 걸치기 좋아요.
3) 셔츠형 재킷(셔켓): 두꺼운 셔츠 느낌이라 티셔츠 위에 걸치기만 해도 코디가 쉬워요.
[15도 안팎으로 내려갈 때]
1) 트렌치코트: 바람을 잘 막아 주고 단정해 보여서 출근룩으로 좋아요. 입는 기간이 짧다고 느껴지면 얇은 니트를 받쳐 입어 늦가을까지 활용해 보세요.
2) 블루종, 항공 점퍼: 캐주얼하게 입기 좋고 트렌치보다 활동하기 편해요.
3) 데님 재킷: 후드티 위에 레이어드하면 꽤 따뜻해요.
[10도 근처까지 쌀쌀할 때]
1) 경량 패딩 조끼나 경량 패딩: 부피 대비 보온이 좋아서 다른 아우터 안에 겹쳐 입기 좋아요.
2) 플리스 재킷: 따뜻하고 관리가 쉬워요.
간절기 옷을 '때를 놓치지 않게' 입는 요령은 두꺼운 옷 하나보다 얇은 옷 두 겹을 조합하는 거예요. 가디건 위에 바람막이처럼 겹쳐 입으면 같은 옷으로 한 달 넘게 버틸 수 있어요.